제목 맛있는 김장용 ‘무’ 잘 고르려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1-14 조회수 7543
농촌진흥청은 김장철을 앞두고 영양 가득한 무의 기능 성분과 좋은 무 고르는 방법을 12일 소개했다. 찬바람이 불 때 더 맛있는 채소인 무는 기온이 내려갈수록 시원하고 달콤한 맛은 물론, 영양도 풍부해져 예로부터 ‘동삼(冬參)’이라 불렸다. 무에는 비타민C와 함께 포도당·과당·칼슘 같은 미네랄도 많아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해준다. 또한, 디아스타제와 아밀라아제가 소화를 돕기 때문에 과식으로 속이 더부룩할 때 먹으면 위가 편안해진다. 항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글루코시놀레이트는 무 생장 단계 중 수확기인 파종 후 60일 이후부터 가장 많이 생성된다. 김장용 무는 종자를 뿌린 지 70일이 지난 시점에 거두면 가장 맛있다. 8월 말이나 9월 초에 김장 무를 심었다면 11월 중순께 수확하면 된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김장 무가 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맛있는 김장 무는 보통 모양이 곧고 잔뿌리가 없으며 표면이 하얗고 매끄러운 것이 좋다. 들었을 때 묵직하고, 살짝 눌렀을 때 단단함이 느껴져야 한다. 무의 윗부분에 나타나는 녹색이 전체 크기의 1/3 정도라면 잘 자라서 좋은 영양소가 듬뿍 담긴 무이다. 무가 휘거나 두세 갈래로 쪼개진 것은 재배할 때 미숙 퇴비를 사용했거나 뿌리의 생장점이 손상된 것이므로 고르지 않는다. 맛있는 알타리무(일명 총각무)는 모양이 예쁘고 잔뿌리가 많지 않아 표면이 깨끗하고, 뿌리와 잎에 병충해나 생리장해가 없고 색이 변하지 않아야 한다. 최근에 육성된 소형 무는 일반 김장 무보다 작지만 조직이 치밀해 겨울철 별미인 동치미를 담그면 더 아삭하게 즐길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채소과장은 “좋은 무 고르는 방법을 잘 알아두었다가 김장 준비할 때 활용하면 싱싱한 김장용 무를 잘 고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2018.11.12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일 조회수
787

[aTFIS 식품산업 트렌드픽] 치즈 (해외편)

2021-11-08 1,647
786

[aTFIS 식품산업 트렌드픽] 과자(국내편)

2021-10-29 2,492
785

[aTFIS 식품산업 뉴스레터] 글로벌 ESG경영

2021-10-22 2,120
784

[aTFIS 식품산업 트렌드픽] 잼&스프레드 (해외편)

2021-10-13 1,913
783

[aTFIS와 함께 읽는 식품시장 뉴스레터] 식품 온택트 마케팅

2021-10-08 1,923
782

[aTFIS와 함께 읽는 식품시장 뉴스레터] 막걸리

2021-10-04 2,100
781

[aTFIS와 함께 읽는 식품시장 뉴스레터] 식품 ESG 경영

2021-09-09 1,964
780

[aTFIS와 함께 읽는 식품시장 뉴스레터] 단백질 식품

2021-09-01 2,253
779

[aTFIS 식품산업 트렌드픽] 초콜릿(국내편)

2021-08-20 1,613
778

[aTFIS와 함께 읽는 식품시장 뉴스레터] 푸드테크와 식품산업

2021-08-11 2,705

로그인하시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