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자 농민신문 <돼지 구제역 백신 2가로 변경 “항체형성률 떨어질라” 목소리> 제하 기사 관련 “지난 24일에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고 주변국 A형 발생상황 및 최근 국내 돼지 A형 발생 등에 따라 돼지에 A형 백신을 추가해 소 백신과 동일하게 O+A형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다만, “시행시기는 전국 돼지 2차 접종이 완료되는 5월 이후 백신수급 상황을 감안해 추후 결정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돼지의 상시백신으로 결정한 O+A형 2가 백신은 2016년부터 소에서 이미 사용 중인 백신으로 O형 단가 백신에 비해 O형 항체양성률이 떨어진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경기 김포지역 돼지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했으나, 인근 소에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이미 접종된 O+A형 백신으로 소에 방어항체가 충분히 형성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O+A형 2가 백신 접종을 하고 있는 소의 경우 높은 O형 항체양성률(96.4%, 2017년 기준)을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구제역 백신에 대한 효능관리와 백신 접종반응 감소를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기적으로 국내 상시백신 지속 사용 가능여부를 점검하고 백신 접종반응 감소를 위해 주사침이 없는 무침주사기를 활용한 피내 접종법 연구 등도 지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 044-201-2531 농림축산식품부 2018.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