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27일자 부산일보 <토착화되는 붉은불개미 ‘조기 방제 시스템’이 없다> 제하 보도와 관련, “현재 운영 중인 붉은불개미 육안조사팀은 부두 내 개미류 발견을 1차 임무로 검역본부의 검역관과 유관기관 직원을 한 팀으로 운영하고 검역본부는 조사 활동 전 유관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붉은불개미 특징 및 중점 조사지역(잡초지, 균열지, 컨테이터 틈새 등)에 대해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개미 발견 시, 팀내 검역관의 현장 판단을 거쳐 의심 개체에 대해서는 지역본부 내 분류동정 전문가와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의 검증을 통해 최종 확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붉은불개미 조기 발견과 확산 방지를 우선 목표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긴급 방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항만 업무가 조기에 정상으로 복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검역본부는 “긴급 방제에 필요한 최소한 범위에서 유관 기관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유관기관의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있다”면서 “지난해 9월 붉은불개미 최초 발견 이후 관계부처 합동대책과 매뉴얼을 마련해 대응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3월부터는 붉은불개미 분포국가로부터 컨테이너가 반입되는 전국 12개 항만에 전문 점검인력(122명)을 배치해 운용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방제과(054-912-0653) 농림축산검역본부 2018.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