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1) 항체형성률이 21마리 중 100%로 나온 경우에도 해당 돼지에서 구제역 증상이 나타남
이번 사례는 매우 예외적인 경우로 생각되며 예방접종 후에도 면역이 완전하게 형성(약 2∼4주)되기 전에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오는 경우 임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항체가 체내에 형성되었다 할지라도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주의 방어능력에 대해 영국에 있는 국제표준연구소(퍼브라이트)에 검사의뢰 중이며, 그 결과는 2월중에 나올 예정입니다. 필요시 새로운 O형 백신주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슈 2) 다른 성질의 바이러스가 와서 구제역이 발병된 것이 아닌가 우려됨
‘14년 12월 진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발생하고 있는 바이러스는 유전자 상동성 분석 결과, 동일한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슈 3) 우리나라에서 지금 돌고 있는 바이러스와 가장 유사한 바이러스의 백신을 가져다 쓰는 게 좋은 정책임
현재 국내에서 접종하고 있는 백신은 3가지 유형(O․A․Asia1)을 모두 예방할 수 있으며, 그 중 O형은 국내 발생 바이러스와 같은 유전자계통(동남아형)의 O형 바이러스를 광범위하게 방어할 수 있는 O1-Manisa 고역가 백신으로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1순위로 권고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백신입니다.
① EU 기준을 통과한 제품으로 국내 전문기관(검역본부)의 검정과정에서도 국내 사용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
② 금번(‘14～’15년) 발생시 백신접종을 제대로 한 경우 돈사 내 인접 동 또는 발생농장 주변농장에서도 발생하지 않는 사례 다수 존재
③ ‘10～’11년 구제역(O형)도 같은 종류의 백신으로 구제역을 종식시킴
백신 국산화를 위하여 현재 건립중인 백신연구센타가 ‘15.8월 완공될 예정으로 국내 발생하는 바이러스를 이용한 백신 개발에 박차를 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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