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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배추·양파 등 주요 채소류 가격은 평년보다 낮은 수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2-10 조회수 10422
농식품부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 운영…물가안정 노력”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동아일보의 <벌써 설 물가 들썩…채소값 날마다 올라>, 한국경제의 <설 앞두고 채소값 껑충…상추, 호박 작년 2배> 등 기사에 대해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채소류 등 설 성수품 수급불안에 대비해 1월 중순부터 관계기관 합동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구매 수요가 높은 배추, 양파 등 주요 채소류 가격은 여전히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 증가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통상 겨울철에는 한파, 폭설 등 갑작스런 기상여건 변화로 인해 일반적으로 엽채류, 과채류 등 채소 가격 변동 폭이 큰 편이다.

일부 시설채소의 경우 기상호조로 유난히 가격이 낮았던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가격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으나, 현재 대부분 채소류 가격은 작황호조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평년과 대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도매가격(1월 하순 기준)은  평년대비 배추 48%, 양파 35%, 깐마늘 9%, 대파 17% 하락했으며, 소매가격도 평년대비 배추 31%, 양파 29, 깐마늘 2%, 대파 15%, 애호박 9% 떨어졌다.

다만 상추, 애호박 등 일부 시설채소의 경우 1월 하순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출하량이 감소해 일시적으로 가격이 상승했으나, 이들 품목은 재배면적이 전년과 비슷하며, 최근 기온이 평년대비 높고 일조량 등 기상여건이 호전되고 있어 조만간 평년가격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설 명절기간 구매 수요가 높은 배추, 양파 등 주요 채소류 가격은 여전히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 증가는 크지 않으리라고 전망된다.

배추의 경우 주산지인 해남 등 전남지역의 작황이 양호해 1월 하순 기준 도·소매가격은 평년 대비 각각 49%, 31% 낮은 수준이며, 2월 출하 물량도 충분해 설 성수기 동안 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예상하고 있다.

양파의 경우도 지난해 풍작에 따른 재고 물량이 충분해 1월 하순 기준 도·소매가격은 평년 대비 각각 35%, 29% 낮은 수준이며, 2월 출하 물량도 충분해 설 성수기 동안 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채소류 등 설 성수품 수급불안에 대비해 지난 1월 중순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대책 기간 동안 평시대비 정부 비축물량, 계약재배 물량을 확대 공급하고, 농협매장 등 전국 2,500여 개소에 성수품 특판코너 및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할인 공급하고 있다.

또한, 특정시기에 구매가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농협,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예약판매를 실시 중이며,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를 돕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시장별 차례상 구매비용, 품목별 최적구매시기, 유통업체별 선물세트 가격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주요 채소류 수급불안에 대비, 산지 생육 및 출하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주산지 지자체 및 생산자 단체 등과 협조하여 선제적인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동아일보 등은 “지난달 한파와 큰 눈의 영향으로 시금치, 상추, 애호박, 고추 등 주요 채소 값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1월 30일 기준 주요 채소의 도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40.6~143.5% 올랐다”고 보도했다.

또한 “지난해 이맘때가 설 대목이어서 물가 수준이 비교적 높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 초 채소 값 급등은 예사롭지 않다”고 보도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산업과 044-201-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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