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알고 먹읍시다 ! - 양배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07-18 조회수 6175
[ 원산지 및 유래 ]<br><br> 양배추는 유채과에 속하는 식물로서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으로 지금도 지중해 연안에는 결구가 되어 있지 않은 야생종이 자생하고 있다.<br><br> 이것이 유럽인들에 의해 재배가 시작되면서 잎이 포개어지기 시작했는데 반결구가 된 것은 13세기경부터이고 영국ㆍ프랑스ㆍ독일 등지에서 품종개량이 급속히 이루어져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양배추가 된 것은 200~300년전부터라고 한다.<br><br> 우리나라에 양배추가 도입된 것은 유럽ㆍ미국 등지와 교역이 이루어진후에 도입되었으며 현재에도 우량종은 도입, 재배하고 있다.<br><br> [ 생산 및 소비 ]<br><br> 양배추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생식을 주로하는 위생적인 채소로서 국민소득 증가, 외식산업의 발달로 양식 수요가 늘어나면서 생산량도 증가하고 있다.<br><br> 양배추는 소비자가 생체를 직접 구입, 가공하여 소비하기 때문에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증대가 아직은 없는 품목이다.<br><br> 그러나 재배지역이 고랭지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양배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저온성 채소로서 여름철 재배는 고랭지에 한정되며 배추와 비슷한 가격동향을 보이고 있지만 때때로 폭등하는 경우도 있다.<br><br> 주소비 용도는 생식용, 김치용, 부식용, 조리용, 샐러드용, 냉동채, 통조림용 등으로 이용되며 알칼리도가 높아 보건영양식으로 가치가 높다.<br><br> [주산지 및 품종 ]<br><br> 가을에는 제주산, 봄에는 남부지방산, 여름에는 고랭지산 양배추로 구분되는데 `02년도 도별 생산동향을 보면 총생산량 259,094톤 중 제주에서 102,785톤을 생산하여 점유비가 최고이며 전남, 강원, 충남순으로 많이 생산되고 있다.<br> <br> 재배되고 있는 주품종은 유럽ㆍ미국ㆍ일본에서 도입육종한 것이 대부분으로 고랭지용으로 적합한 코펜하겐 마켓을 비롯하여 저장력이 뛰어난 사계(四季)양배추 이외에 석세션, 엽심(葉深) 등이 있다.<br><br> [유통개황 ]<br><br> 수확 및 출하시기는 겨울에는 제주산 저장양배추, 봄에는 남부지방산, 여름에는 고랭지산 양배추가 전국적으로 출하된다. 양배추는 연중 어느때나 출하되지만 일년중 8, 9, 10월에 다량으로 집중 출하된다.<br><br> 양배추 생산자들의 출하형태는 대부분 포전매매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유통경로가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형태로 생산자 → 수집반출상 → 도매상 → 중간도매상 → 소매상 → 소비자 경로가 전체거래 분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br><br> 수집상에 의한 도매시장 반입은 보통 상ㆍ중ㆍ하 3등급으로 구분되어 대부분 무포장으로 출하되나 제주산이 출하되는 겨울철에는 8 ~ 12kg 단량의 그물망으로 된다. 소매단계의 포장은 껍질을 벗긴 무포장 상태로 판매되나 슈퍼마켓, 백화점에서는 상품성 제고와 선도유지를 위해 랩으로 포장 판매한다.<br> <br>[ 영양 성분 및 효능 ]<br><br> 양배추는 생으로도 좋고 익혀서도 이용할 수 있어서 그 활용법위가 광범위하다. 녹색이 짙은 바깥쪽의 잎에는 비타민 A, 속의 하얀잎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 지혈작용을 하는 비타민 K가 다량함유되어 있어 출혈성 궤양과 치질에 의한 혈변, 혈뇨에도 효과가 있다.<br> <br>특히 양배추에는 항궤양성 물질인 비타민 U가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위장약과 같은 작용을 한다. 이외에도 칼슘 등의 미네랄과 식물성 섬유도 풍부하여 성장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인 리신이 많아 발육기의 어린이에게 매우 좋다.<br><br> 양배추에 들어있는 비타민 "U"나 “K"는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의 예방과 치료는 물론, 통풍발작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비타민 K는 아기의 두개골 뇌출혈을 막는 작용을 하므로 임산부(姙産婦)가 충분히 섭취해야 할 영양소이다.<br><br> 이밖에 양배추에 들어있는 비타민 C는 감기의 예방이나 변비를 막고 정장작용을 도우며 초조감을 막아준다. 또한 양배추의 잎에는 진정작용이 있어 화상을 입었을 때 잎을 손으로 비벼 환부에 바르면 효과적이다.<br><br> << 위궤양ㆍ십이지장 궤양 치료에 좋은 양배추 즙 >><br><br> 양배추에는 위나 십이지장의 헐은 점막을 재생시키고 궤양치료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 “K"와 ”U"가 많이 들어 있는데, 비타민 “U"는 삶거나 찌면 파괴되는 단점이 있으므로 궤양의 치료를 위해 약용으로 사용할 때는 생것을 그대로 먹거나 살짝 가열해서 섭취하도록 한다.<br><br> 분마기나 믹서기 등에 갈아낸 생즙을 따뜻하게 데워 10일정도 계속해서 식전에 마시면 가벼운 궤양증세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br> 증세가 심하면 1~3개월 정도 마시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뿐만아니라 다량함유된 비타민 C의 작용으로 탁월한 피부미용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br><br> << 만드는 법 >><br><br>① 양배추를 가늘게 채썰어 분마기나 믹서기에 갈아서 거즈에 받쳐 즙을 짜낸다.<br>② 받아낸 양배추 즙을 냄비에 넣고 따끈할 정도로 살짝 데워서 마신다.<br>※ 1회 복용량은 1컵정도 1일 2~3회 마시되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효과가 큼.<br><br><br>--농수산물유통공사 사보「유통」에서 발췌<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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