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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알고 먹읍시다 ! - <font color=purple>포 도</fo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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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3-08-06 | 조회수 | 5842 |
<font color=purple>[ 원산지 및 유래 ]</font><br><br> 포도나무과에 속하며 다년생 낙엽활엽수 열매인 포도는 기원전 3천5백년전의 고대 이집트 벽화에 포도주를 담그는 그림이 남아 있고 구약성서에도 포도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그 역사는 有史 이전으로 추정된다. <br><br>포도는 크게 유럽종과 미국종으로 분류되는데 유럽종의 원산지는 중앙아시아에서 소아시아에 이르는 지방으로 이라크ㆍ이란ㆍ아르메니아ㆍ터키 등이 그 원산지에 인접한 나라들이라고 볼 수 있다. <br><br>포도라는 명칭의 어원도 이 중앙아시아 지방의 원어 ‘BUDOW'에 근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종은 아메리카 대륙에 자생하던 야생종 포도를 신대륙 발견 이후 이주민들이 개량한 것으로 처음부터 여러 종류가 분포되어 있었다. <br><br>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홍만선이 쓴 ’산림경제지‘(1715)에 포도 품종과 재배기술이 서술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예로부터 재배된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br><br>현재 세계 포도 생산량은 56,390천톤으로 포도주 주요 생산국이 밀집한 유럽에서 50%정도를 생산하고 있으며 국가별로는 프랑스ㆍ이태리ㆍ미국ㆍ터키ㆍ스페인 순으로 많이 생산되고 있다.<br><br> <font color=purple>[ 생산 및 소비 ]</font><br> <br> 조선시대 수묵화 및 백자기(白瓷器)는 물론 이육사의 ‘청포도’ 시구(時句)를 비롯해 근래의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우리민족의 예술과 문학소재로 많이 등단되었던 포도는 ‘86년 이후 재배면적이 급격한 증가 추세에 있다.<br><br> 02년 생산실적을 보면, 재배면적 26,007ha, 생산량 422,036톤으로 재배면적은 9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99년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조금씩 감소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94년 생산량과 비교하여 10년만에 2배의 생산량을 보이고 있다.<br><br> 포도는 다른 과실보다는 양조를 비롯한 건과ㆍ주스ㆍ젤리ㆍ잼 등 넓은 가공용도를 가지고 있어 외국의 경우 생산량의 90%이상이 양조(포도주) 및 가공용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생식용으로 인기가 높아 대부분 생과 형태로 소비되고 가공용으로는 전체생산량의 15%정도에 그치고 있다.<br><br> <font color=purple>[ 품종 및 주산지 ]</font><br><br> 달고 신맛이 적절하게 조화되어 있고 향기도 높아서 여름철 입맛이 없고 늘어져 있을 때 풍미를 돋구게 하는 이상적인 성분을 갖고 있는 포도의 지역별 생산동향을 보면, 경북지방이 국내총생산량으로 보았을 때 최대 규모이다. <br><br>지역별 재배면적은 전국의 10%정도를 각각 차지하고 있는 경산과 영천지방이 국내 최대 주산지이며, 영동ㆍ금릉ㆍ옥천ㆍ천안ㆍ대구ㆍ상주ㆍ안성ㆍ김포ㆍ대전 순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재배되고 있는 주 품종은 열매가 자흑색인 캠벨얼리가 70%정도로 가장 많고 버스켓베일 리가 8% 정도로 그 다음이며 거봉과 적색계통 품종인 델라웨어 등이 있고, 이외에 네오머스켓, 블랙함부르크 등이 소규모로 재배되고 있다.<br><br><font color=purple> [ 유통개황 ]</font><br><br>포도는 소립종인 델라웨어가 7월부터 출하되기 시작하여 8월에는 전체 물량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캠벨어얼 리가 출하되고, 9월 이후에는 만생종인 거봉이 주로 출하되고 있다. 농가판매 형태는 산지 농협을 통한 계통출하, 작목반 공동출하, 생산자가 직접 도매시장에 출하하는 형태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일반 농산물과 달리 포전거래(밭떼기 판매)는 거의 없다. 따라서 유통경로는 ‘생산자 → 도매상 → 소매상 → 소비자’의 3단계로 대부분 이루어지고 있다. <br><br>02년 공사 유통조사팀에서 조사한 영천 → 서울 경로의 유통비용조사 결과를 보면 농가수취율이 56.1%, 유통비용이 43.9%인데, 이 유통비용중 직접 비용이 15.4%, 기타운영비가 17.4%, 이윤이 11.1%%로 나타났다. 단계별 유통비용은 출하단계 9.7%, 도매단계 7.4%, 소매단계 26.8%로 소매단계 유통비용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소매상에서 판매시 부패 및 중량감모율이 14%정도 차지한데 기인한다.<br><br><font color=purple> [ 영양성분 및 효능 ]</font><br> <br>민간에서는 포도의 형태상 특징으로 인하여 多男의 상징물로도 애호를 받기도 했던 포도의 맛은 달고 시며, 단백질, 수분, 당분, 배구도스질, 회분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간장질환과 시력보호에 효과가 좋고 피부미용에도 효력이 대단하다. <br><br>또한 주성분이 당질로 독특한 단맛을 내는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포도당과 과당은 몸속에서 쉽게 소화 흡수되므로 그만큼 피로회복 속도가 빠르다. 따라서 기력을 북돋으며 체력을 강건하게 하여 겨울이나 여름에도 추위와 더위를 모르고 계속 복용하면 혈액순환이 잘되어 잡병이 범하지를 못하고 노쇠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br><br> 씨를 빼고 껍질과 함께 으깨어 만든 포도주는 식욕과 소화를 촉진하고 마음이 번거롭고 잡념이 많은 것을 없애며 심한 갈증을 풀어주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꿀을 약간 타서 먹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씨를 빼고 껍질을 으깨어 30~40%의 설탕이나 꿀을 넣어 끓인 후 식혀서 단지에 담아 놓으면 이것이 바로 포도젤리다. 이 젤리를 만들어 놓으면 사시사철 그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영양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br> <br>또한 한방에서의 담방요법으로 뿌리와 덩굴과 잎을 함께 끓여서 조금씩 먹으면 구역질이 나는데 좋다고 하며 아이를 쉽게 낳지 못하고 산고를 치를 때에 먹으면 즉효다. 손발이 저리고 아프며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여 온몸이 부은 데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뿌리를 가루로 만들어 악창(惡瘡)이나 뱀, 지네 등에 물렸을 때에 바르면 치료에 효과가 크다고 한다.<br><br><font color=purple><< 암도 고칠 수 있는 신비한 포도요법 >></font><br><br> 포도는 철분이 풍부한 천연강장제로 조직의 쇠약현상에 치료효과가 있고 포도가 소유한 산은 강한 방부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경통, 류마티즘, 잇몸이 곪았을 때 효과가 크다. <br>특히 포도는 암환자에게 부족한 ‘가성 칼리염’ 이란 함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것은 포도의 단백질 성분과 함께 종양을 놀라운 속도로 파괴하는 작용을 하므로 암환자는 물론 폐결핵, 장티프스 환자 성인병에 시달리는 사람, 체질개선을 원하는 자에게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포도의 대륙 유럽에서도 최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포도요법을 소개한다.<br><br><font color=purple> << 포도요법 시행방법 >> </font><br><br> 먼저 2~3일 동안 금식을 한다. 그 후 충분한 양의 냉수를 마시고 매일 레몬즙을 섞은 물로 관장을 한다. (관장기는 일반 의료기 상점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가능). 이것은 합병증을 예방하고 위내의 독성을 없애주기 위해서이다.<br><br> 포도는 체내에서 분해, 배출, 재생의 세 가지 작용을 한다. 그러나 음식물 찌꺼기가 위에 남아 있을 때는 혈중독이나 자가중독이 되어 오히려 위험하게 된다. 금식으로 모든 기관이 준비되었을 때 요법을 실시하도록 한다. <br><br>포도를 먹는 기간은 보통 1주에서 3주까지로, 단순히 체질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면 1주 정도면 충분한 효과가 있고 암환자는 3주 정도로 몸의 상태를 보아가며 먹는다. 포도는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무공해 포도가 좋으나 구하기가 어려우면 더운물에 쌀식초(현미초)를 타서 20~30분 동안 포도를 담궈두면 껍질에 농약성분이 제거되는데 그것을 다시 깨끗한 물에 씻어 이용하면 된다.<br><br> 먹는 양은 1주일만 할 때 하루에 600g, 2주는 800g, 3주는 1kg씩을 먹는다. 이 양을 하루 5등분으로 나누어 먹는 것이 좋다. 만약 암환자가 3주를 계획하고 있을 때는 하루 1kg을 다섯 번에 나누어 한번에 200g씩 먹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생수를 마시고 30분 후에 첫 번째 포도를 먹는다. 보통 8시경에 시작해서 저녁 8시까지 3시간에 한번씩, 그 중간 중간에 생수 1~2컵 정도 마신다. 포도는 밥을 먹듯이 천천히 씹어 삼킨다. 씨는 뱉고 껍질은 절반 정도를 먹어서 섬유질을 섭취한다. 위에 장애가 있는 사람은 즙을 내어 마신다. 정해진 기간이 끝났으면 2~3일 동안 포도와 함께 다른 과일을 먹는다. 예를 들어 포도 두 번 다른 과일 세 번의 비율로 섭취한 다음 2~3일 동안 미음을 먹고 다시 2~3일 동안은 죽을 먹고 난 후에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한 정도로 몸상태가 만들어졌다고 판단되면 자연식으로 돌아간다.<br><br><font color=purple>⊙ 포도요법시 주의할 점</font><br><br>■포도요법을 실시하다 보면 처음에는 열이 많아지고 속이 메스꺼리며 어지러움이 일어나기 쉽다. 그래도 당황하지 말 것. 이는 신체반응의 증세이므로 참고 계속하도록.<br><br>■많은 환자들이 요법을 하는 동안 변비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만약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올리브유를 하루 2~3회씩 찻술로 먹으면 됨.<br><br>■배에 가스 차는 현상이 있을 시 포도껍질의 섭취를 중단 할 것 그렇게 해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으면 대장세척(관장)을 하는 것이 좋음<br><br>■포도가 입맛에 도저히 맞지 않는 사람은 오전 첫회와 저녁 다섯 번째 때에만 포도를 섭취하고 낮 동안에는 토마토등 다른 신선한 과일과 흰 우유를 마시도록 한다. 이때 주의할 것은 한번에 여러 가지 과일을 섞어서 먹지 않는 것이다. 여러 가지를 섞어서 먹게 되면 몸속에서 포도가 발효되면서 독성으로 변하기 쉽게 되므로 한 가지 과일을 택하되 매일 다른 것을 먹는다.<br><br>■단식 후 포도만을 먹을 때도 관장을 해야 한다. 관장을 할 때 변의 양이 적으면 ‘관장을 하지 않아도 되겠지’하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게 되면 효과가 없으니 번거럽더라도 2~3일에 한 번 정도는 꼭 관장을 해야 함.<br><br>■포도에 많이 든 유기산과 구연산이 우리 몸의 독소를 분해하고 몸밖으로 배출하는 원리를 이용한 이 포도요법은 포도가 음성이 강한 과일이기 때문에 음성체질보다 양성체질에 더욱 더 효과가 크다고 하니 양성체질을 소유한 사람들은 참고하기 바람.<br><br><br>-- 농수산물유통공사 사보「유통」에서 발췌<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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