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알고 먹읍시다 ! - 고등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07-14 조회수 5914

 

고등어

( mackerel; scombroid; Scomber japonicus)

 

 

분류  농어목 고등어과 

 

생활방식  계절회유(봄과 여름 북쪽으로, 가을과 겨울 남쪽으로) 

 

크기  최대 몸길이 44cm, 몸무게 1.36kg 

 

체색  등쪽 녹색빛을 띤 짙은 푸른색의 물결 무늬, 배쪽 은백색 


서식장소  수심 200m의 연안과 외양 

 

분포지역  서부태평양, 중부태평양, 동부태평양, 인도양의 아열대 해역 

 

  ■ 생태·분포 

 

  한국 근해에서 어획되는 고등어는 동중국해의 대륙붕상, 쓰시마난류의 영향을 받는 해역에 널리 분포하며 서식수온 범위는 7~25℃, 생활하기에 가장 알맞은 최적수온은 15~19℃이다. 

 

  ■ 기능 


  예로부터 고등어를 일컬어 ‘바다의 보리’라 하였다. 이것은 보리와 맞먹을 정도의 영양가가 있고 또 맛이 있음을 옛날 사람들이 표현한 말이다. 

 

  고등어에 관한 일본의 속담에 “가을 고등어는 며느리에게 먹이지 말라”는 말이 있다. 

 

  이것에 대해서는 두 가지 해석이 있는데, 하나는 임신한 며느리에게 고등어를 먹게 하면 그 강한 기름으로 아기에게 좋지 않은 영향이 있기 때문이란 해석이 있고, 또 다른 하나는 맛이 있고 영양이 있는 고등어를 며느리에게 먹인다는 것은 과분하다는 며느리를 천시하는 의미의 해석이 있다. 

 

  우리나라 전연안에 분포돼 있는 등푸른 생선의 대표격인 고등어는 저렴한데다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은 혈압육이 18%정도로 많은 편이지만 지방질이 많아 부패하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고등어를 고를때는 아가미 속이 선홍색을 띠고 살에 탄력이 있는지 먼저 살펴야 한다. 

 

  고등어는 11월경 일본 근해 부근으로 남하해 오는 가을 고등어 가장 맛이 좋은데 소금이나 식초를 뿌려 두면 부패를 막고 소화를 촉진시킨다. 

 

  ■ 생산


  고등어의 연간 어획량이 만톤 이하에 불과하던 1960년대의 우리나라 고등어 어장은 제주도를 중심으로 한 거문도~소흑산도의 범위에 한정돼 형성됐다. 

 

  그러나 1970년대 들면서 어로장비의 현대화와 적극적인 어장개척에 힘입어 고등어어장은 대마도 주변, 동해안 및 동중국해 등으로 확장됐다. 

 

  최근 제주도 주변해역의 어획비율은 고등어 총어획량의 50%수준에 그쳐 70년대에 비해 감소한 반면, 동해안 및 동중국해에서의 어획비율은 더욱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고등어는 생산량에 있어 멸치, 갈치, 오징어와 더불어 우리나라 연근해 어업의 주요 어종 중 하나이다. 

 

  ■ 거래동향 

 

  최근 가락동 시장에서 고등어는 상품 10kg상자당 5만원~5만5000원에, 중품은 3만6000원~4만5000원, 하품은 3만3000원~3만6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냉동고등어는 20kg상자 상품이 5만3000원~5만5000원에, 중품이4만원~4만2000원에, 하품이 1만7000원~4만원선에 거래된다. 

 

  노량진시장에서는 kg당 평균 4600원선에 거래되고 최고 1만6000원까지 거래되고 있으며 냉동고등어는 kg당 1850원선, 최고 2400원선에 거래된다. 

 

발췌 : 2004.07.05. 농수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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