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달콤한 맛이 살아있는 홍시 김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11-21 조회수 5343

달콤한 맛이 살아있는 홍시 김치
 

 예로부터 몸에 좋은 과일로 알려진 감은 영양소를 고루 함유하고 있어 피부 미용은 물론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단감을 삭혀 물컹물컹해진 홍시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샐러드 소스나 잼, 냉동 디저트, 김치까지 다양한 별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맛있게 홍시를 즐길 수 있는 방법과 사찰에서 만들어 먹었다는 새콤달콤한 홍시 김치 만드는 법까지 꼼꼼하게 배워보자.

 

‘잎이 무성한 감나무 밑에 기대 서 있기만 해도 건강하다’는 말이 있을 만큼 몸에 이로운 과일 감. 단감을 조금 삭혀서 물컹해진 상태로 만든 것이 바로 홍시다. 홍시는 숙취를 없애고 설사를 멈추게 하며, 갈증 해소, 고혈압,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감의 타닌 성분은 철분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막으므로, 철결핍성 환자나 빈혈 증상이 있을 때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잘 익지 않은 떫은감은 소화 효소의 작용을 방해하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재료
홍시 5개, 양배추 1/4통, 쪽파 3뿌리, 고춧가루 2큰술, 액젓 1과 1/2큰술, 설탕 1/2큰술, 다진 마늘 1/5작은술, 소금 1큰술, 통깨 2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홍시는 잘 익고 껍질이 상하지 않은 것으로 준비해 흐르는 물에 씻은 후 꼭지를 떼고 반달 모양으로 도톰하게 자른다.
2. 양배추 잎은 굵은 심을 도려내고 한 입 먹기 좋은 크기로 네모지게 자른 후 소금을 1/2큰술 정도 덜어 골고루 뿌려 살짝 절인다. 절인 양배추는 물기를 가볍게 짠다.
3. 쪽파는 1~2cm 길이로 자르고 고춧가루에 액젓, 설탕, 다진 마늘, 소금, 통깨 등을 넣어 고루 섞어 양념한 후 쪽파와 절인 양배추를 넣어 버무린다.
4. ③에 홍시를 넣어 가볍게 버무린 후 밀폐용기에 담아 반나절 정도 삭힌다.

 


손님상에 올릴 때
껍질을 깎아 내놓을 수 없기 때문에 홍시를 손님상에 낼 때는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윗부분에 +모양으로 칼집을 내 작은 스푼과 함께 내놓는다. 또는 꼭지와 껍질, 씨를 제거한 뒤 거품기나 믹서에 넣어 10초 정도 갈아 냉동실에 살짝 얼렸다가 그릇에 담아 낸다.

사시사철 홍시를 먹을 수 있는 방법
잘 씻은 홍시의 물기를 없애고 비닐이나 랩으로 2겹 정도 싸서 밀폐 용기에 넣어 냉동실에 얼리면 사시사철 달콤한 홍시를 맛 볼 수 있다. 실온에서 해동하면 맛과 모양이 그대로 살아 있어 별미로 즐기기에 좋다.

 

색다르게 홍시 즐기기
달콤한 맛을 가진 홍시를 잼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껍질을 벗긴 홍시의 과육을 오목한 그릇에 담아 설탕을 조금 넣고 비닐 랩을 씌운 후 전자레인지에 15분 정도 돌리면 맛있는 홍시 잼을 만들 수 있다.

 

 
                                                                                                  - 출처 : 엠파스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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