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보기좋게 담은 음식먹기도 좋아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8-28 조회수 4236

보기좋게 담은 음식먹기도 좋아요
 

같은 요리라도 요리책이나 월간지에 소개되는 음식은 유난히 먹음직스럽고 정갈해 보인다. 평범한 요리도 전문가의 손길만 거치면 특별하게 보이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바로 음식을 담는 그릇과 담는 방법이 특별하다는 것. 하지만 전문가가 아니라도 기본만 지키면 특별한 식탁을 꾸밀 수 있다.

 

먼저 그릇이 단순해야 음식이 깔끔해 보인다. 가능하면 세트로 갖추면 좋지만 그릇이 제 각각이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주 요리와 밑반찬, 국그릇, 밥그릇 등 음식을 담는 용도에 따라 그릇의 크기만 맞춰도 정돈된 느낌이 난다. 평소 쓰던 그릇, 평소 먹던 음식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음식 담기. 전문가의 도움말로 배워본다.

 

◆모자란 듯 담자

먹음직스럽게 보이려고 그릇에 음식을 많이 담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음식을 담을 때는 그릇의 크기가 크든 작든 간에 음식의 양은 그릇의 크기에 비해 조금 모자란 듯 담는 게 더 맛있어 보이고, 눈길이 간다.

주 요리는 넓은 접시에=갈비찜이나 잡채·찜 등 그날의 색다른 음식은 식탁의 주인공인 셈이다. 따라서 넓은 접시에 담아야 더욱 먹음직스럽고 빛이 난다. 이때 그릇 가장자리에 테두리 무늬가 있다면 그 안쪽으로 담아야 깔끔하다.

 

◆생선구이는 사각 접시에

통째로 구운 생선 요리는 사각접시에 담으면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이때 생선의 색이 칙칙하므로 푸른 색을 띠는 치커리·상추 등을 바닥에 깔면 요리의 색이 살아나고 더 멋스러워 보인다.

 

◆김치·나물 요리는 모아 담는다

김치나 나물을 접시나 종발에 담을 때에는 중앙에 모아 담으면 정갈해 보인다. 이때도 조금 적은 듯 담아야 한다.

 

◆찜·조림 요리는 국물을 자작하게

무슨 음식이든 양념이 잘 배어 있어야 맛있어 보인다. 찜이나 조림도 마찬가지. 그릇에 담을 때는 양념이 마르지 않게 국물을 자작하게 부어주도록 한다. 특히 찜이나 조림 요리는 색이 어두운 경우가 많으므로 대추·잣·달걀 지단 등을 고명으로 장식하거나 상추·깻잎·대파 등을 채썰어 얹어주면 요리가 살아난다.


 
 
                                                                                                                 - 출처 : 농민신문('07.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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