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명절때 남은 음식 더 맛있게 드세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02-15 조회수 4152

명절때 남은 음식 더 맛있게 드세요
 
전·탕국 등 색다른 재료로 각종 요리 가능


명절 연휴 동안 입맛을 돋워주던 각종 음식들이 슬슬 물리기 시작할 때다. 전은 느끼한 맛이 나 더 이상 손이 가지 않고, 탕국도 여러 번 데우다 보면 국물이 졸아 짠맛이 난다. 갖가지 나물로 비빔밥을 해봐도 식구들의 반응이 신통찮다면 색다른 요리로 만들어보자. 명절 음식은 평소 손이 많이 가서 하기 힘들었던 각종 요리의 재료로 훌륭하다.

 

특히 전은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다. 각종 전을 큼직하게 썬 다음 버섯·파·무·당근 등을 같은 굵기로 채 썰어 냄비에 모두 가지런히 담아 장국을 붓고 바글바글 끓여 상에 내기 전 달걀 한개를 깨뜨려 넣으면 근사한 ‘각색전 전골’ 요리가 된다. 각색전 전골은 손님 초대 요리로도 손색이 없다.

 

또 전을 프라이팬에 가지런히 담은 다음 미트 소스를 뿌리고 피자 치즈를 얹어 치즈가 녹도록 데우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처럼 먹을 수 있다.

 

여러 번 데웠던 생선도 조림을 하면 밥반찬으로 좋다. 냄비에 먼저 나물을 깐 다음 생선을 올리고 기호에 맞춰 마늘·고춧가루·깨소금·참기름을 넣고 물이나 장국을 붓고 국물이 자작하게 될 때까지 조리면 된다. 생선은 기름에 한번 구운 상태라 짭조름하면서 쫄깃쫄깃해 입맛을 돋운다.

 

개운한 음식이 먹고 싶다면 탕국을 활용하자. 탕국에 콩나물을 넣고 마른 고추나 청양고추를 첨가해 끓이면 얼큰하면서도 개운해 해장국으로도 좋다.

 

갈비가 남았다면 살만 발라 잘게 찢어뒀다가 고추장을 넣고 볶거나 잘게 썬 김치와 함께 볶음밥 재료로 활용하면 맛있다.

 
 

 

                                                                                                                      - 출처 : 농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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