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미리 갖추면 요긴한 여름나기 용품 몇가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07-16 조회수 5384

산이건 바다건 여름철 피서지에 가면 뼈저리게 느끼는 것 한가지. 모조리 돈이다!
장사하는 사람들도 여름 한철 장사라고, 비치 파라솔 아래서 잠시 뙤약볕을 피하려고 해도 만만치 않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 휴가 기간만 끝나면 하루 종일 앉아 있어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을 것을. 일년에 한번 온 가족이 피서 와서 얼굴을 붉히기도 그렇고, 결국은 돈을 지불하고 말지만 못내 씁쓸한 기분은 떨칠 수가 없다. 이제 미리 미리 준비해서 알뜰하고 때깔나게 여름 휴가를 즐기자.

◎ 텐트
야외로 나가면 가장 요긴하게 쓰이는 것이 텐트이다. 잠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가릴 공간도 필요하고 한낮에 뜨거운 햇살을 가리기도 좋다. 요즘은 그늘만 만드는 텐트나 모기장 텐트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이 나오는 추세. 부피도 작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한번 구입하면 매번 빌려 쓰는 것보다 훨씬 편리하고 경제적이다.


 

 

 


튜브와 구명조끼

가족 피서지는 아이들의 연령대에 따라 달라지게 마련. 아이들이 어릴수록 풀장이나 해수욕장을 찾는 경우가 많고, 자녀들이 중고등학생쯤 되면 해수욕장보다는 산이나 계곡을 선호하게 된다.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해수욕장에 가게 되면 갖춰야 할 것이 많다.
3~4세 유아의 경우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수영풀이 필요하고, 물 속에 들어가서 놀 수 있는 아이들은 튜브가 필수적이다. 게다가 대형 수영장은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곳도 많다.


휴대용 냉온장고

매년 여름휴가를 떠나기 며칠 전부터 냉장고는 과열된다. 아이스박스에 넣을 얼음과 냉매를 얼려야 하기 때문. 하지만 막상 길을 떠나면 아이스박스의 효용은 길어야 사흘 정도. 부피도 많이 차지하면서도 이동성과 편리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이스박스의 단점.
요즘은 차에서도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냉온장고가 인기다. 전원을 연결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내용물의 손상을 우려할 필요가 없고, 냉장뿐만 아니라 보온도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 그리고 휴가가 끝난 다음에 집으로 돌아와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다.

 

 


선풍기
한때 에어컨에 밀려 생산이 급격하게 감소하던 선풍기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최악의 경기침체를 맞아서 전기세를 절약하려는 목적과 함께, 건강을 생각해서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고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려는 가정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요즘은 가장 일반적인 스탠드형 선풍기 외에도 사용하는 위치에 따라 탁자용 선풍기, 탁상용 선풍기 등 다양한 용도와 디자인의 선풍기를 고를 수가 있다.


발췌 : ePost 웹진 2004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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