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와 과일이 많이 나오는 계절이다. 채소나 과일은 직접 먹어도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지만 피부에 바르거나 붙여도 톡톡한 피부미용 효과를 볼수 있다. 햇볕에 노출되기
 쉬운 피부를 보호하고 나들이후 손상된 피부에 탄력성을 찾기 위해 제철 과일과 채소를
 이용한 피부미용법을 소개한다.

 ▶토마토팩-맑고 깨끗한 피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팩재료다. 우유 1큰술, 밀가루
 2큰술과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 먼저 깨끗이 세수한 다음 편안히 눕는다.
 팩이 묽어 흘러 내리기 쉬우므로 거즈를 덮고 눈과 입주위를 제외한 부분에 골고루 발라
 준다.팩을 한후 랩을 씌어 두면 영양흡수가 잘돼 효과가 더욱 커진다. 15-20분쯤뒤 미지근
 한 물로 충분히 씻어낸 다음 찬물로 여러번 헹구어 피부에 팩재료가 남지 않도록 한다. 이때
 비누세수는 금물.

 ▶오이팩-오이를 갈아 2큰술에다 글리세린 몇방울을 떨어뜨리고 밀가루를 적당량 넣어
 사용한다. 건성피부나 민감성피부에 좋다.

 ▶당근팩-비타민이 풍부한 당근은 여드름을 빨리 낫도록 돕고 피부를 부드럽게 하며 특히
 붉은 피부에 좋다. 당근 간 것 2큰술에 해초가루와 밀가루를 약간 섞는다.

 ▶사과팩-부작용이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과 간것 2큰술에
 밀가루와 꿀을 첨가해 사용한다.중성피부는 일주일에 두번, 건성피부는 세번 정도 해준다.

 ▶양배추팩-양배추를 믹서에 곱게 갈아 맥반석 가루,요구르트 1큰술과 섞어면 걸쭉한
 영양팩이 완성된다. 여드름피부나 지성피부에 효과적이다.

 피부미용 전문가들은 “채소나 과일로 자연팩을 할 때는 일단 신선한 재료를 쓰는 것이 좋으며 팩하는 도중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려우면 미지근 한 물로 바로 닦아내야 한다”고 말하고 “너무 자주하면 오히려 피부에 무리가 가므로 건성 피부는 일주일에 한번 지성피부와 민감성피부는 두번 정도가 적당하다”고 지적한다.
 

 
- 출처 : 생활상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