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익혀먹어야 더 좋은 토마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6-26 조회수 7398
익힌 토마토에 올리브유…영양 ‘최고’, 꼭지부분 노란 별모양 커야 당도높아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이며 노화 방지 효과가 좋은 식품으로 꼽히는 토마토. ‘토마토가 빨개지면 의사 얼굴이 파래진다’는 서양 속담이 있을 정도로 토마토는 건강과 장수를 위해 꼭 챙겨 먹어야 할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베타카로틴·셀레늄, 비타민C·E, 구연산, 각종 미네랄 등이 풍부해 항암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토마토의 붉은색을 띠는 색소 성분 라이코펜은 폐암·위암 등 각종 암 예방뿐 아니라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 또 면역력을 강화해 노화를 막아준다. 토마토가 붉을수록 라이코펜 함량이 높기 때문에 파란 것보다는 붉은색이 도는 잘 익은 토마토를 먹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채소는 생으로 먹는 게 몸에 더 좋다. 수용성 비타민·엽록소 등의 좋은 성분이 열에 의해 파괴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토마토의 경우는 좀 다르다. 익히더라도 영양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특히 붉은색 성분인 라이코펜은 열을 가하면 오히려 흡수율이 더 높아지고 양도 늘어난다. 토마토를 삶거나 볶는 등 가열·조리해 먹으면 라이코펜의 체내 흡수율이 생으로 먹을 때보다 4배가량 늘어난다. 라이코펜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에 조리했을 때 흡수가 잘된다.

익힌 토마토에 올리브유를 넣어 먹으면 라이코펜 흡수율을 9배 정도 높일 수 있다. 생토마토보다 토마토 케첩·퓌레 등 토마토 가공식품의 라이코펜 함량이 높은 것은 바로 이런 이유다. 라이코펜은 육류 섭취시 체내에 흡수되는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해 동맥경화·고혈압 등을 막아주고 열량이 낮아 비만·당뇨병 환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잘 익은 토마토는 꼭지 부분에 노란색 별 모양이 생긴다. 이것이 클수록 당도가 좋을 확률이 높다. 또 토마토는 후숙 과일이라 냉장보관하면 향과 맛이 떨어진다. 냉장고에 넣기보다는 15~18℃의 서늘한 곳에 두는 게 낫다.

일반 토마토보다 크기가 작은 방울토마토는 영양 면에서 큰 차이가 없고 당도가 더 높다.

- 출처 :농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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