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유기농식품산업, 시장개방 두렵지 않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3-12 조회수 7296
유기농식품산업, 시장개방 두렵지 않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국내수요 증가, FTA·TPP 등에 따른 시장개방·규모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유기가공식품산업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대책은 ‘20년 국내 유기가공식품 매출액 1조원(’13년 4,908억원), 수출 2천만불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1차 농산물 생산·유통에 집중되었던 유기가공식품 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친환경농업 정책을 공세적으로 전환하였다는데 의의를 둘 수 있으며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동등성 협정 등을 활용하여 유기가공식품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기가공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매칭펀드*식 시장 공동조사 프로그램을 통해 유기가공식품 주요 수출 유망국가(미국·EU·중국)별 수출전략을 탐색(‘15상, aT)할 예정이다. * 식품수출업체와 국가별 전문 컨설턴트를 연결, 업체가 원하는 정보 수집 현지 소비자·유통업체 정보 파악을 위하여 농수산식품 수입 바이어 협의회(‘13: 9개 → ’17: 20)*와 농식품 수출 서포터즈(‘14: 46명/3개국 → ’15: 100/10)」운영을 확대하고, 국제식품박람회, K-FOOD FAIR 등을 활용한 홍보**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협의회 현황 : 日동경오사카, 中상해북경, 홍콩, 싱가포르, 美뉴욕LA, 네덜란드 로테르담 ** 우리나라 유기가공식품 인증시 ‘GMO 불검출’ 등 소비자 지향적 기준 집중 홍보 유기가공식품 수출업체의 자본조달 능력 확충과 경영위험 부담완화를 위하여 전문 투자펀드 조성*(‘15, 100억원)을 추진하고, 환변동보험료의 정부 지원율을 상향조정(’14: 보험료의 90% → ‘15: 95)을 통해 수출업체의 보험가입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 aT와 농자단(펀드 관리기관)간, 유망기업 발굴 및 투자촉진을 위한 MOU 추진 둘째, 시장수요에 기반을 둔 기술개발과 함께 국내 유기식품 소비 붐(boom)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공식품 RBD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신규개발 기술을 발굴하되, 가공·유통기술의 2개 분야(5개 중점 추진분야)를 우선 추진하고 전후방 연관산업의 기술개발과 연계시킬 예정이다. *농식품부산학연 전문가대표조직가공생산자협회 등으로 구성, RD 정책, 중장기 로드맵작성, 연구과제 발굴 등 자문 및 건의 ‘16년까지 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다류, 쌀가공품 등에 대해 특허 등 사전 성과를 보유한 기업체와 함께 관련 제조기술 개발*(‘14하∼, 18억원)을 추진하되, * ‘14년도 확정 Project 과제 : 유제품(유기농 치즈 부산물 활용한 기능성 제품), 쌀가공품(유통기한 증진 기술 개발을 통한 자판기 판매용 유기쌀과자) 사업화 기술 개발 기술의 성격에 따라 단기(현장애로 기술, 즉시 제품화 가능 기술), 중장기 과제(내수·수출시장 확보를 위한 전략품목 개발 및 관련기술)로 분류하여 체계적으로 RD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유기농산물의 생산·유통·가공·교육 등 원스톱 제험이 가능한「유기농복합서비스단지」를 조성(‘15년 1개소, 200억원 투자)하고 ’15년 괴산 세계유기농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로 지역단위 유기식품 소비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 유기식품의 차별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전시, 체험 등 행사장을 설치하고, 친환경단체·지자체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 셋째, 국내 유기가공식품 시장의 질적·양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신시장 발굴, 기업-농업간 상생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유기가공식품 신시장 발굴을 위해 소비계층 분석*을 추진하고, 유기농산물 가치도 기존 ’안전한 농식품‘ 위주에서 ’환경보전·고품질‘의 공익적 프리미엄을 추가하여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 (예시) 고학력맞벌이 부부, 아토피 치료 등 건강 Care용, Kids 마케팅 대도시 인근 로컬푸드 매장* 내 유기가공식품 전문 코너 마련, 신규·소규모 가공업체의 안정적 유통을 위한 인터넷 판매**도 추진된다. *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계획 : (’13) 20개소 → (’17) 100 ** aT 사이버거래소(www.eatmart.co.kr)의 위탁 판매 대상 선정 기준 수립 특히, 제조·유통업계의 “가치소비” 참여 분위기를 유기가공식품산업 저변확대 기회로 활용하고, 농업인·기업간 상설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해 유기농산물 판매가 확대되도록 할 계획이다. * (예) 기업-정부-농업인 MOU 체결, 유기농산물 매입 및 점포수 확대 예정(’15년 상반기) 넷째, 산업발전 협의체 구성, 유기원료 공급망 확충, 가공업체 시설현대화·컨설팅 지원 등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유기가공산업 비전 등을 협의할 정책채널을 구축하기 위하여업계·소비자단체·학계 등이 참여하는 ‘유기가공식품산업 발전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지속적으로 산업발전 세부방안을 협의·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유기가공식품 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광역친환경단지 개·보수를 통한 유기농 전문단지를 조성(‘15∼’17, 3개소)하고, 콩·밀 등 주요 10개 품목*의 종자·재배 기술을 지원한다. * 소비량이 많은 국수, 빵 등 식사 대용 가공식품 활용을 위한 종자 개발 - 특히, 원료농산물 정보시스템을 구축(‘15.하)하여 친환경인증정보 시스템과 연계(품목별 생산량·주산지 등의 정보 제공)함으로써 식품·외식 기업의 원료수급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영세 가공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창업·맞춤형 컨설팅 등 초기 지원과 함께 시설 개보수 등 기업체별 맞춤형 지원도 추진한다. -「찾아가는 기업 지원 서비스*」운영을 강화하여 지역 영세 가공업체 애로 해결을 지원하고, *「aT 기업지원단」과 연계, 경영기술 전문가를 현장기동반으로 구성운영 - 저장가공부대시설의 개보수 자금과 HACCP* 인증 취득을 위한 시설현대화 지원(’14: 2개소 → ’17: 10)도 추진한다. * HACCP 의무적용 확대 : ’20까지 연매출액과 종사자 4단계로 구분하여 의무적용 추진 한편, 농식품부 관계자는 동 대책이 차질 없이 시행될 경우, 2020년에는 국내 유기가공식품 매출액 1조원, 연간 2천만불의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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