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금연에 좋은 식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5-26 조회수 4554

금연에 좋은 식품
 

물 많이 마시고 비타민C 보충 도움...


 

 최근 우리나라 흡연자 중 금연을 시도하는 사람 10명 가운데 7명이 실패한다는 한 대학병원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전문의들은 담배를 성공적으로 끊기 위해서는 금연초나 니코틴 패치 등의 보조제도 도움이 되지만 그보다는 평상시 금연에 도움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편이 낫다고 추천한다.

 

 

 금연에 도움되는 음식 가운데 가장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은 물이다. 물은 몸 속에 축적된 니코틴 등 유해물질을 녹여 소변으로 배출한다. 특히 약한 알칼리수를 하루 2ℓ 이상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담배 한 개비는 비타민C 25㎎을 파괴한다. 비타민C가 부족하면 백혈구가 감소해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딸기·키위·감자·고추·피망·브로콜리·파슬리·오렌지·레몬 등을 섭취해 비타민C를 보충해야 한다.

 

 

 또한 인체 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기관지와 폐 점막을 재생하고 보호하는 베타카로틴을 많이 함유한 시금치·오렌지·당근·멜론도 많이 먹을수록 좋다. 이밖에 셀러리·토마토·양배추·콩 등도 도움이 된다. 특히 셀러리는 니코틴과 일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잡곡밥과 야채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금연으로 생기는 변비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장내의 유해물질을 배출한다. 특히 검은콩은 장기간 흡연으로 인해 손상된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한편 이뇨 효과가 탁월해 몸에 쌓인 독성을 소변으로 배출한다.

 

 

 몸 안에 축적된 니코틴을 제거하는 식품으로 복숭아·무·된장·파래·녹차 등이 있다. 특히 파래는 니코틴을 제거하고 손상된 폐 점막을 재생·보호할 뿐만 아니라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A도 많이 들어있다.

 

 

 된장 역시 혈액 내의 니코틴을 분해해 소변으로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미역·김·파래는 혈액을 맑게 해주며 솔잎은 혈관 내벽을 튼튼하게 하고 혈관을 확장시키며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다만 콜라·사이다 등 탄산음료와 술·커피 등은 흡연 욕구를 부추기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 출처 : 농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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