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만성피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8-10 조회수 4687

만성피로
 

몸 위험신호 켜지면 쉬자


*피로예방 5계명

●충분한 휴식과 적정한 수면

●균형있는 식사·규칙적 운동

●술·커피 줄이고 금연은 필수

●주변과 솔직하고 활발한 대화

●취미·여가를 활용한 기분전환

 

*만성피로 자가진단법

자신에게 특별히 신체적·정신적 질환이 없다고 생각하는데도 다음 8가지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오랫동안 지속됐다면 ‘만성피로 증후군’을 의심해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억력·집중력 장애 ◆목구멍 부위 통증 ◆목이나 겨드랑이의 임파선 통증 ◆근육통 ◆관절통 ◆두통 ◆잠을 자고 일어나도 상쾌한 느낌이 없음 ◆운동 또는 일을 한 후에 나타나는 심한 권태감

 

*지압으로 피로 싹~

피로를 풀어주는 한방요법으로는 경혈을 이용한 지압요법이 있다. 우선 목 뒷부분의 등뼈(척추)를 손으로 짚어보자. 등뼈 목덜미의 첫번째부터 왼쪽과 오른쪽, 양쪽으로 3㎝ 떨어진 부위를 아래쪽으로 계속 훑어내리듯 눌러가면 피로가 풀리게 된다.

 


‘건강을 야금야금 좀먹는 만성피로를 극복하라.’ 완연한 봄을 맞아 우리 주변에는 “항상 피로하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친다,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다, 몸에 기운이 없어 일을 못하겠다” 등의 말을 하면서 몸에 큰 병이 있는 것이 아닌가 염려한다. 일년 열두달 만성피로에 젖어 사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요즘은 춘곤증까지 겹쳐 걱정이 더하다.

 

“항상 피로하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은 이것이 단순한 피로인지, 몸에 질환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만성피로 증후군’인지 확인해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건강을 크게 해칠 뿐 아니라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큰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준현 교수는 “피로한 기운이 쉬 가시지 않거나 예년에 비해 유난히 증세가 심할 때는 간염·결핵·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며 “그러나 피로를 유발할 만한 신체적·정신적 질환이 없는데도 피로가 회복되지 않고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의 극심한 피로가 지속되는 경우 ‘만성피로 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만성 피로는 면밀하게 살펴보면 대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원인을 찾으면 적절한 조치로 많은 경우에서 피로가 호전되고 일상생활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만성적으로 피로를 느낄 때 영양제나 보약을 먹기 전에 피로의 정확한 원인을 먼저 찾아볼 일이다.

 

한편 우울증, 화병 등 정신질환이나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도 피로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이런 원인에 의한 피로는 대개 검사상에 아무런 이상도 발견되지 않는다. 늘 피곤한데도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것은 피로의 원인이 정신적인 것이거나 스트레스에 의한 것이라는 뜻이므로 환자는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의사와 상의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다면 단백질·비타민·무기질 등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과음이나 지나친 흡연을 피해야 한다. 피곤하다고 커피를 자주 마시거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음주·흡연을 한다면 피로가 더 심해질 수 있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3내과 김진성 교수는 “춘곤증은 봄에 일시적으로 겪는 생체현상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만성피로가 지속될 때는 전문의의 진찰을 통해 신체에 다른 질병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무엇보다 문제가 되는 것이 ‘만성피로 증후군’이다. 진단도 어렵고 치료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몸의 피로감과 함께 집중력 및 기억력의 감소, 임파선 통증, 근육통, 관절통, 두통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만성피로 증후군일 가능성이 크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특히 몸무게가 급격히 줄어들거나 미열·숨참 등이 동반될 때는 즉시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게 좋다.

 

나른함과 피로감이 동반되는 대표적인 질병들

질 병피로의 특징이나 동반 증상
간질환오후가 될수록 피로감이 심해짐
식욕저하·성욕감퇴 등
신장질환피로와 함께 수면량 증가
창백·가려움증·부종·메슥거림·식욕감퇴
폐결핵체중감소·기침·가래·옆구리 결림 등
호흡기 증상
체중감소
갑상선 기능 항진체중감소·불안감·빈맥·땀 등 증상 동반
갑상선 기능 저하체중증가·생리불순
만성피로증후군피로가 반년씩 지속될 때
감기같은 바이러스 질환을 앓은 후 피로가 올 때
우울증 등
정신질환
눈 뜨면서 피로감을 느낌
피로가 하루 중에도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
피로가 특정 사건과 관련돼 나타남
불면증·의욕상실 등 동반

 

                                                                                                     - 출처 : 농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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