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천식과 증상 비슷하지만 사망 위험 높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9-21 조회수 4109

천식과 증상 비슷하지만 사망 위험 높아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폐’ 하면 폐암만 걱정한다. 그러나 폐암보다 더 고통스럽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범은 COPD(만성폐쇄성폐질환)이다.

 

최근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대기오염 정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고, 여기에다 흡연으로 인한 나쁜 공기의 흡입으로 COPD 환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흡연인구의 증가와 집안에서의 생활용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자연히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연기로 가득 찬 공간에서 생활하게 됨으로써 COPD 환자가 이제 전체 사망률의 3~4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우리나라 45세 이상 남성의 약 12%가 COPD 환자인 점을 감안해 2005년 11월18일 ‘폐의 날’ 행사를 가지면서 폐암보다 더 고통스러운 COPD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특히 폐의 날 행사에서는 COPD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전세계 30여개 나라가 동시에 이 질환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COPD에 대해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치료시기를 놓쳐 병을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아 금연 등 예방활동과 조기진단이 절실히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폐활량 측정을 비롯해 걷기·농구 등의 행사에 이어 COPD 메시지를 이용한 예술작품, 골드리본 착용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현재 이 병은 증상 자체가 천식과 비슷해 일부에서는 천식으로 혼동하기도 하지만 사망률 4위를 차지할 만큼 아주 위험한 질환이고, 현재도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담배를 끊어야 하고, 전문의와 상담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 규칙적으로 걷기운동을 20분 이상 하고, 숨이 차면 운동을 멈춘 다음 휴식을 취한다. 가족이나 친구 등과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는 것이 좋다. 음식은 건강식을 선택하되 식사를 할 때는 천천히 하도록 한다.

 

환자들은 무슨 일이든 앉아서 천천히 하고, 필요한 물건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에 둔다. 편안하게 숨쉴 수 있도록 옷은 헐렁한 것을 입는다. 그러나 꼭 명심해야 할 것은 모든 일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한 후 해야 한다는 점이다. 
 


                                                                                                      - 출처 : 농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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