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밥 빨리 먹으면 머리 나빠지고 몸 버린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10-02 조회수 4647

급하게 먹는 식사가 머리를 나쁘게 할 뿐 아니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초중고생 상당수가 저녁을 인스턴트 식품으로 5분에서 10분 사이에 급하게 먹는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라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같은 소식은 노컷뉴스를 통해 2일 보도됐다

 

하나한방병원 최서형 원장은 9월 30일 CBS 라디오 '뉴스야 놀자'(진행 : 개그맨 노정렬, 낮 12시5분 ̄1시30분)와의 인터뷰에서 "급하게 밥을 먹는 것의 위험성을 사람들이 너무 모르고 있다"면서 "급하게 먹는 식사는 위 외벽에 독소가 쌓이게 해, 머리와 간을 나쁘게 만든다"고 밝혔다.

 

즉 "음식을 빨리 먹으면 음식이 위장에 들어가서 분해가 채 안 되고, 이는 위장 내 외벽에 찌꺼기로 쌓이면서, 화학 반응을 일으켜 위벽 조직이 굳어지게 한다"며 "이렇게 쌓인 찌꺼기는 마치 시궁창에서 썩은 것과 같이 아주 더러운 독소로 변하는데, 이를 일컬어 '담적'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독소가 온 몸으로 돌면서, 특히 머리와 간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며 "많은 이들이 '담적'으로 인해, 뜻 모를 집중력 장애와 피곤함, 소화불량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담적은 위 내벽이 아니라, 위 외벽에 생기는 문제라 내시경으로는 잡히지 않는다"면서 "내시경 등 각종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데, 소화가 안 되고, 가스가 차고, 간이 안 좋아져 자주 피곤해지고, 혹은 머리가 멍해지거나 자꾸 졸리는 현상이 나타나면, 이는 거의 '담적' 현상이라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위암이 많은 것이 폭식하는 습관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자기 전에 먹는 것 역시 피할 것을 주문했다.

 

디지털 뉴스 [digital@joongang.co.kr]

 
 
 - 출 처 : 조인스 헬스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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