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치아관리 잘하면 10년은 젊게 산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10-12 조회수 4233

치아관리 잘하면 10년은 젊게 산다”
 

 

“요즘은 과거와는 달리 80세가량의 노인들도 적극적으로 치아 치료를 받으러 오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치아 관리에 소홀했던 농촌 노인들의 경우 치아 치료를 받은 후에 삶의 활기를 찾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김명래 이화의대 목동병원 치과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도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노인들도 과거와는 달리 치아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고 있는 편이라며 60세 이후의 환자를 치료한 후에 그들의 얼굴이 전혀 다른 사람으로 활기를 되찾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교수는 “과거만 해도 노인들의 경우 대부분 틀니에 의존해왔고 심지어는 치아가 대부분 없는 상태로 생활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럴 경우 음식도 죽 종류의 부드러운 음식만 섭취하게 되어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결국 삶의 질은 물론 수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요즘에는 치과를 찾는 환자들의 평균 수명을 80~90세로 가정하고 그 때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치료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교수는 “이젠 치아관리는 노인이 되기 전인 40~50대부터 관리해야 한다”며 “치아는 아무리 본인이 잘 관리한다고 해도 잘 되는 것이 아니어서 반드시 정기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치아관리의 핵심인 잇몸의 경우 자주 피가 나도 아프지 않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결국 잇몸 속의 조직이 파괴된 상태이며 시간이 흐르면 자기도 모르게 풍치라고 알려진 치주염에 이르게 되는 등 병을 크게 키우게 되고 나중에 큰 비용이 드는 것은 물론 건강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게 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김교수는 노화 방지의 핵심은 단지 오래 사는 것만이 아닌 건강하게 행복하게 오래 사는 것이라며 “잇몸병은 일종의 퇴행성 질환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대처하기가 까다로운 만큼 초기단계에서부터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며 초기단계에 이르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치아관리만 잘하면 최소한 10년은 젊게 살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 출처 : 농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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