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18개 압통점 중 11개 이상 통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6-12 조회수 4763

18개 압통점 중 11개 이상 통증 


 

전신근육 효과적 증대 수영 도움


녹음이 우거지는 이맘때가 되면 졸립고 피곤한 증상에 시달리는 사람이 유난히 많다. 자고 일어나도 몸이 개운하지 않고 피곤하고 불편한 느낌이 든다. 또 잦은 두통과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리게 되는 등으로 인해 신경증이라고 단순히 자가 진단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경우 일단 섬유근육통을 의심해야 한다.

 

우리 몸의 근육과 힘줄·인대 등 뼈를 제외한 신체운동에 관여하는 부분들은 연부조직 또는 섬유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런 부위에 전신적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섬유근육통이다.

 

이런 증상은 특히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절대적으로 많고 20대부터 60대까지 나이를 가리지 않고 나타난다.

 

이는 여자가 남자보다 스트레스에 더 취약하고 근육량도 적으며 좀더 예민한 성격을 갖고 있는 데다 여성호르몬도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섬유근육통은 우리 몸을 4등분했을 때 모든 부위에 걸쳐 통증이 3개월 이상 장기간 지속되고 피곤함이 계속되며 18개의 압통점 가운데 11개 이상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이는 근육이 뭉쳐서 통증이 나타나는 근막동통증후군과는 달리 온몸에 퍼진 증상이라는 점에서 확실하게 차이가 난다.

 

이런 환자는 스트레스와 연관된 증상이 흔하다는 특징도 갖고 있다. 특히 이유 없는 두통과 과민성대장증후군, 과민성 방광으로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고 우울한 기분과 신경과민, 수면장애 등이 동반되어 나타난다. 이어 류머티스질환과 갑상선질환 여부도 반드시 검사해야 한다. 이들 질환도 근육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치료는 환자 자신이 반드시 스스로 치료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통증의 원인에 대한 치료약물이 개발되어 좋은 치료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통증이 없어진 다음에 환자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가장 좋은 운동은 수영이다. 수영은 전신근육을 키워주는 유산소운동이면서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근육을 효과적으로 증대시켜줄 수 있다. 다음으로 걷기 등 일정 시간 산보도 도움이 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수면장애가 오지 않도록 노력하고 필요하다면 약물치료로 수면장애를 개선한다. 또 자주 웃고 유산소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면 섬유근육통을 예방할 수 있다.
 


                                                                                                        - 출처 : 농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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