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기름진 피(고지혈증), 혈관을 막는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6-09 조회수 4837
▶진료인원 (2008년) 74만 6천명 → (2013년) 128만 8천명, 1.73배 ↑ ▶2013년 기준, 여성(78만 2천명)이 남성(50만 5천명)보다 더 많고, 증가율 높아 ▶특히, 5060세대 100명중 6명은 고지혈증 ▶병·의원은 환자 늘고, 상급종합·종합병원은 줄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고지혈증(E78)’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74만 6천명에서 2013년 128만 8천명으로 늘어 연평균 11.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 동일기간 남성은 31만 1천명(2008년)에서 50만 6천명(2013년)으로 연평균 10.2%, 여성은 43만 5천명(2008년)에서 78만 2천명(2013년)으로 연평균 12.4% 증가하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전동운 교수는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높은 상태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총콜레스테롤이 240mg/㎗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mg/㎗ 이상인 경우다. 고지혈증 환자가 늘어나는 것은 서구화된 식이 습관, 운동 부족, 비만, 과도한 음주 및 스트레스 등의 요인 때문이며,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당뇨병, 고혈압 등과 같은 성인병이 함께 발병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 2013년을 기준으로 성별․연령별 인구 10만명당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 남성은 60대(4,797명) > 50대(4,042명) > 70대(3,880명) 순(順)으로 많았고, 여성은 60대(10,241명) > 50대(7,550명) > 70대(6,971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 특히, 60대는 여성이 남성보다 진료인원이 2배 이상 많았다. 이에 전동운 교수는 “고령일수록 지질대사가 감소하므로 더 많이 발병할 수 있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지혈증(E78)'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8년 1,558억원에서 2013년 2,114억원으로 증가하였고, 공단이 부담하는 급여비는 2008년 1,050억원에서 2012년 1,423억원으로 증가하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전동운 교수는 ‘고지혈증’의 원인 및 증상, 합병증, 치료 및 예방관리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 ‘고지혈증’의 원인 및 증상 - 고지혈증은 비만, 유전적 원인, 식습관, 음주 등의 원인에 의하여 혈중 콜레스테롤(특히 LDL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정상보다 증가되어 나타나며, - 혈관 내에 찌꺼기가 끼면서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가 오는 문제가 있는데, 동맥경화로 혈관이 일부분 좁아져 있을 때는 증세가 전혀 없으며, 환자가 증세를 느끼게 되는 시점은 합병증이 발병한 시기다. ❍ ‘고지혈증’의 합병증 - 혈관이 완전히 막히면 협심증, 심근경색, 중풍 및 말초동맥질환등과 같은 합병증에 따른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 ‘고지혈증’의 치료 및 예방관리법 - 식이 습관 개선, 운동 및 체중 조절, 복부 비만의 개선 및 절주 등의 비약물적인 식생활 습관의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이러한 치료에도 수치가 개선되지 않으면 적극적인 약물 치료 (특히, 스타틴 제제)가 필요할 수 있다. 특히, 동맥경화성 혈관 질환의 고위험군 일수록 초기부터 적극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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