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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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산물 성별, 연령별 선호도 차이 뚜렷, KREI 분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05-28 조회수 4439
성별이나 연령별에 따른 수산물 선호도 차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들은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함께 오는 2012년에는 수산물 자급수준이 크게 낮아지고 우럭·김·미역 등의 수산물 과잉현상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실시한 `수산물 수급실태 분석과 중장기 전망에 관한 연구'에서 밝혀졌다.

이 연구결과 연령계층별로 50세 이상 소비자들이 다른 연령에 비해 수산물을 선호하며 성별로는 생선류에 대해서는 남성의 선호도가 높은 반면 갑각류와 염건어패류의 경우 여성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울지역 거주가구는 다른지역에 비해 갈치를 선호하며 고등어를 상대적으로 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칼슘식품인 멸치는 50세이상 연령층과 여성층에서 선호도가 높았으며 예상과는 달리 고학력가구에서는 오징어 선호도가 낮았다.

수산물 안정성과 관련 소비자의 49%가 생선회를 여름철에 먹기 꺼려하고 있으며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가 내려질 경우 60%이상이 전혀 먹지않겠다고 응답해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선어회를 소비하겠다는 가구는 응답가구의 3%에 불과했고 선어회유통이 95%수준에 달하는 일본과 상당한 대조를 보였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수산물 구입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있으나 가격차가 크고 바다의 국경경계가 불분명한데따라 농축산물에 비해 국내산 여부를 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수산물수급 전망에 있어 2012년 연근해 생산은 현재보다 9.4~12.1%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요는 연평균 2.0%의 증가율을 보여 1990년대와 비슷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부류별로 갑각류와 어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패류는 정체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어종은 오징어로 연평균 3.8%의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수입증가율이 가장 높은 어종은 갈치로 연평균증가율이 6.4%로 예측됐으며 대부분 4~5%대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따라서 현재의 수산물 수급상황이 지속될 경우 2012년 추정자급률은 명태 32%, 갈치 57%, 조기 23% 등 대부분 어종의 자급수준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는 달리 양식어업의 경우 우럭 124%, 김 117%, 미역130% 등의 자급률을 보이면서 과잉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농수축산신문(03.5.28.),신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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