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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주배 재배농가 이중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06-03 조회수 3590
-개화기비잦아 착과율ㆍ상품성 저하-

배 주산지인 전남 나주지역 배재배농가들이 착과율 저조와 병해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나주배 농업협동조합과 배 재배농민들에 따르면 개화기인 4월초 잦은 비와 저온 등으로 수정이 안돼 착과율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4월초 5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린 데다 기온도 수분 적정온도인 20~25℃를 크게 밑도는 15℃ 안팎에 불과했다.

나주배생산 유통영농조합 장영배 대표는 "착과율이 경우 예년에 비해 20~30%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달부터 검은별무늬병(흑성병)도 극성을 부리는 등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배농협은 전체 과수원 70~80%에 흑성병이 발생했으며 이는 가장 피해가 극심했던 지난 98년과 맞먹는 수준으로 보고 있다.

흑성병은 잦은 강우와 저온이 지속될 경우 발병하는 병해(곰팡이)로 열매와 잎에 검은색의 반점이 생겨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리고 광합성 작용을 방해, 잎을 고사시키는 무서운 병이다.

배농협 지도유통담당 이관수 상무는 "착과율 저조와 흑성병으로 최소 20~30%의 소득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철저한 방제만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주지역은 3200여농가가 배 2950여ha를 재배해 연간 7만여t을 수확하고 있으나 올해는 5만5000~6만t 정도에 그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농축유통신문(0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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