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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 곶감 ‘소매시장’ 점령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2-07 조회수 3356

 

▶ 절반값에 국산보다 당도 높아…수입 급증

 

 

설 대목을 겨냥한 수입농산물이 국내 시장에 대량 유통되고 있다.


최근 수입물량이 급증하고 있는 품목은 중국산 곶감이다. 2001년 이전까지는 중국산 곶감 연간 수입량은 1500톤 미만이었으나 2002년 2299톤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2003년 한 해 동안 4984톤에 육박했다. 지난해에는 국내산 곶감 생산량이 전년동기보다 10% 이상 늘어난 실정임에도 11월 하순까지 3088톤이나 수입됐다. 2004년 11월 수입량만 1236톤으로 전년동기 11월 수입량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상황이다.

 

또한 중국산 곶감 수입이 설 대목을 겨냥해 대량 유통되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수입량은 전년동기보다 30% 이상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부터 국내산 곶감과 모양과 맛에서 뒤지지 않는 일명 ‘주머니 곶감’이 대량 반입되면서 소매시장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소매상에서는 국내산으로 둔갑, 저가로 판매하며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가락시장의 한 중도매인은 “설 대목에 접어들면서 국내산 곶감 한 접 가격이 6만원을 웃돌고 있으나 중국산은 2만6000원 내외에 불과하다”며 “특히 국내산은 조기에 숙성을 시켜 덟은 맛이 나지만 중국산은 당도도 높고 맛이 뛰어나 국내산의 품질 향상이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 2005.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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