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부위는 ´닭다리´ 54.4%
건국대 김정주교수 소비자 실태조사 결과 
 
닭고기 구입시 가장 고려하는 사항은 ‘신선도’이고, 응답자중 절반이상이 ‘닭다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국대학교 김정주교수(생명자원환경과학부)는 최근 열린 ‘한국육류시장 및 환율대전망’세미나서 ‘닭고기시장현황과 소비증대 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가 소비자 338명을 대상으로 한 닭고기 소비실태 설문 결과에 따르면, 구입시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은 신선도(59.3%) 위생적 처리상태(20.4%) 가격(9.5%)순이었다. 또한 선호하는 닭고기부위는 닭다리(54.4%) 날개(16.5%) 가슴살 (14.7%)순이었다.
 
김 교수는 “예상보다 ‘가격’이 낮게 나타났다”며 안전성에 대해 높아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 
△유통단계의 축소와 냉장 일관유통체계(콜드체인시스템)구축 
△ 포장육 유통의 조기 실시 
△농장 및 유통단계와 사료 생산 및 유통단계에서의 HACCP 도입 
△명확한 도계 기준의 설정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산지 표지제의 철저한 이행과 
   요리에 대한 원산시 표시위무 법제화 등을 주장했다.
 
소비자들은 또 닭고기 소비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77.1%가 ´현재의 소비수준을 유지하겠다´고 응답했고, ´소비를 줄이겠다´는 반응은 1%수준으로 미미했다며 “이를 위해 준비위원회 결성단계에 있는 닭고기 의무자조금 제도의 조기정착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05.4.1 식품음료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