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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원도 감자, 중국 간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4-04 조회수 2296

강원 농업이 중국과 몽골에 진출한다.

인제군 출신 농민이 만든 영농조합법인 한림농산은 올해 산둥(山東)성 롱청(榮成)시에서 대규모 감자농사를 짓는다. 20년간 땅을 임대한 한림농산은 지난해 900여 평에 감자를 시험재배한 데 이어 올해 50만 평에 감자를 심기로 하고 이미 1차 파종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한림농산은 국내 국지의 제과회사의 중국 현지 공장과 감자를 계약 재배하며 수확후에는 호맥과 옥수수를 심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림농산은 롱청시에 이어 내몽고 자치주에 6만 평의 땅을 임대, 올해 저장성 감자를 시험 재배한다. 올 가을에는 40만 평의 땅을 임대할 계획이다.

 

한림농산 임성재 대표(50.인제군 상남면 상남3리)는 지난해 시험 재배결과 감자의 전분 함량이 국내에서 재배한 것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며 10년 후 재배 면적을 300만평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업경영인 강원도연합회도 올해부터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이린(海林)시에서 옥수수 농사를 시작한다. 도 연합회는 올해 하이린시에 3만 평 규모에 국내 및 중국 옥수수품종을 시험 재배한다고 3일 밝혔다.

 

도연합회는 최근 하이린시를 방문해 이같이 합의하고 다음 달 말까지 옥수수 종자와 트랙터, 비료 등 농자재를 갖고 가 파종할 계획이다. 또 오는 9월 중 옥수수를 수확해 현지의 기후 조건과 생육상태, 단위 면적당 생산량 등을 검토, 내년부터 사료용 옥수수에 들여올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도 연합회는 시험 재배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부터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인근에 국내 사료업체의 현지공장을 유치, 사료를 생산해 하이린시와 가까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통해 국내로 들여올 계획이다.

 

이에 앞서 강원도는 지난해 중앙아시아 몽골의 중앙도 보르노군의 초원에 시설하우스 1650㎡, 노지재배 6600㎡ 규모의 '강원농업타운'을 건설했다. 도는 채소연구사 1명을 상주시켜 배추 무 감자 토마토 오이 등 17개 작목 40개 품종을 시험 재배했다.

 

도는 올해 좀모도 지역에 1650㎡ 규모의 시설하우스를 포함 3만 평 규모에 20개 작목 50개 품종을 시험재배하는 등 2006년까지 시설하우스 4950㎡, 노지재배 6만6000㎡ 규모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우선 강원농업타운을 통해 몽골에 '강원도 고랭지채소와 재배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단무지나 백김치 등의 가공품을 생산, 러시아와 중국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 2005.4.4. 중앙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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