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뉴스

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주간새농사정보제16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4-18 조회수 2968

4 월 중.하순 의  주 요  농 작 업

  농두렁 손질 및 논물가두기  못자리 설치

  ◈ 시설채소 환경관리           고추 육묘상 환경관리

  ◈ 한지형마늘 웃거름주기       배, 복숭아 인공수분

  ◈ 가축 내부기생충 구제        돼지콜레라 등 악성전염병 예방

  ◈ 새끼돼지의 설사병 예방      가축 방목 및 초지 웃거름 주기

  ◈ 느타리버섯 환경관리(13~18℃)뽕밭갈이 및 거름주기

  ◈ 이앙기 사용 전 점검



☞ 이번 주간에 실천 할 농작업
◈ 벼농사

가 벼 직파재배

○ 직파재배에 사용할 볍씨는 까락과 작은 이삭 가지를 제거하고 소금물 가리기와 종자 소독을 실시한 후 그늘에서 말려 10a당 4~6kg을 골고루 파종하여 알맞은 입모율이 확보되도록 한다.
○ 직파재배는 파종 기계를 이용하여 가급적 골을 만들면서 파종하도록 하고, 평면으로 파종을 할 때에는 2~5m 간격으로 골을 설치하여 가물 때는 용수로로 비가 많이 올 때는 배수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 담수 산파의 경우 파종 직후 물을 빼게 되면 종자의 이동이 없으며, 충분한 산소 공급으로 뿌리내림이 원활하고 입모수 확보에 유리하게 되므로 파종 후 곧바로 물을 뺏다가 7~10일 후에 다시 물을 넣어 주도록 한다.
○ 건답직파 재배에서는 파종 후 5일경에 풀제로나 마세트, 마끼새, 매끄란을 뿌리거나 파종 후 10일경에 길자비나 샛별, 사타닐, 새손 등 유제를 뿌린 다음 논에 물을 댄 후 5일 이내에 어린 모적용 입제를 뿌리도록 한다.

나. 볍씨 소독
○ 볍씨로 전염되는 도열병,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등 병해충을 방제하기 위하여 종자 소독을 실시한

 

다.
○ 볍씨 소독은 프로라츠 유제(스포탁) 2,000배액에서 24시간 소독한 후 볍씨를 맑은 물로 2~3회 씻어 내어 씨를 담그도록 한다.
○ 지오람 수화제(호마이, 금나락), 베노람 수화제(벤레이트, 큰나락)는 200배액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볍씨를 건져 그늘에 말린후에 씨를 담그도록 한다.
○ 사파이어 종자처리 액상수화제는 2,000배액으로 희석한 양액에 24시간 소독을 실시하고, 굳타임 수화제는 200배액에 볍씨를 담그고 1~2회 저어 준 후 말릴 필요 없이 그대로 씨를 담그도록 한다.
○ 자바라 종자처리 수화제는 어린모와 건답직파에서 씨 담그기를 한 종자를 건져 물기를 어느정도 제거한 후 파종 전에 농약을 볍씨에 묻혀서 소독을 하도록 한다.
다. 못자리 설치
○ 강원도 등 중북부 지방의 중모 기계이앙 못자리 설치 적기가 4월말까지이므로 서둘러 파종을 마치도록 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모낼 날짜를 맞추어 모내기 30~35일 전에 못자리를 설치하도록 한다.
○ 벼 포기 수 확보를 위해 중모산파는 10a당 30상자, 조파는 35상자를 기준으로 하되, 모 부족에 대비하여 기준 양보다 더 확보하도록 한다.
○ 볍씨는 상자별로 알맞은 양을 골고루 뿌려서 튼튼한 모를 기르도록 한다.
○ 위탁영농회사 공동육묘장 등 대량으로 모를 기를 때는 하루에 낼 수 있는 작업량을 감안하여 2~3차례 나누어 파종하여 이앙기계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 못자리의 비닐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비닐을 단단히 고정시켜 주고, 싹이 트기 전에는 상자 위로 물이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한다.

라. 논 토양 관리
○ 들녘별로 공급된 규산질비료는 서둘러 논에 뿌려 지도록 지역별로 지정된 날에 비료살포기 등을 이용하여 공동작업을 실시하도록 한다.
○ 규산질 비료를 뿌린 후에는 볏짚 등 유기물의 분해를 촉진시키기 위하여 18cm 이상 깊이갈이를 실시하도록 한다.
○ 퇴비와 외양간두엄은 반드시 운반과 동시에 논에 살포토록 하여 도열병 등 병해충 방생과 쓰러짐을 방지하도록 한다.
○ 가축 배설물은 살포 기준량을 지켜서 논토양의 오염원이 되지 않도록 한다.

◈ 밭 작 물
○ 일반 곡실용 옥수수 파종은 4월 하순에 파종이 되도록 하고 이랑 너비 60cm, 포기 사이 20~25cm로 심어 10a당 6,670본 정도 심겨지도록 한다. 식용 풋옥수수의 곁가지가 4~5개 이상 많이 발생할 경우에는 가장 먼저 나온 것을 생육 초기에 한번만 따 주도록 한다.
○ 봄 감자는 이랑 너비 70cm, 포기 사이25cm로 간격을 조절하여 적정 포기 수가 심겨지도록 하고, 감자 싹이 완전히 묻히도록 10~12cm 두께로 덮어 주도록 한다.
○ 고구마 육묘상은 한낮에는 온도가 너무 높게 올라가게 되므로 2~3시간 정도 창문을 열어 주도록 하고 밤에는 온도가 너무 내려가지 않도록 보온 관리를 잘 하도록 한다.
○ 물을 가둔 논이나 못자리 터 주변의 논보리에서는 습해가 우려되므로 갈개를 설치하거나 보머리를 터 주어 보리 골에 물이 고이는 일이 없도록 해준다.

     수입쌀 시판에 대비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

 이것부터 꼭! 실천 합시다!

 ◆ 첫째, 순도 높은 고품질 품종의 종자를 선택합시다.

  - 품종이 섞이면 재배부터 소비까지 많은 문제가 야기됩니다.

   * 품종별로 생육이 다르기 때문에 재배관리가 어렵고,

   * 벼 알 크기도 달라 도정이 불균일하여 완전립률이 떨어짐.

   * 지역에 알맞은 순도 높은 품종을 선택한다.

   *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품종을 선택한다.

   * 재배에 안정성이 높은 품종을 선택한다.

 ◆ 둘째, 병해충 예방의 첫 단계는 볍씨소독입니다.

  - 볍씨로 전염되는 주요병해충

   * 도열병, 키다리병(최근 다발생),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

  - 볍씨소독요령

   * 물 20ℓ(1말)에 프로라츠유제(스포탁, 삼공스포탁, 늘그린) 10㎖를 혼합한 약액에

     볍씨 10㎏을 담가 24시간 소독.

   * 약액의 온도를 30℃ 정도 유지하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음.

   정부보급종을 사용하는 농가에서도 키다리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벼잎선충이 발생

     되는 논은 한 번 더 전용약제로 소독.

 ◆ 셋째, 파종량을 꼭 지킵시다.

  -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1.5~2배정도 많은 양을 파종하고 있습니다.

   * 파종량이 많으면 모가 연약하게 클 뿐만 아니라 포기당 본수가 많아지고, 헛새끼

     가 많아지며 병해충과 도복이 많아짐.

   * 이삭 패는 시기가 고르지 못하여 완전미 생산율이 떨어짐.

 ◆ 넷째, 제때 파종하고 모를 제때 심어야 합니다.

  - 지구 온난화에 따라 봄이 일찍 오는 경향으로 파종시기가 10일 이상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 등숙이 잘되는 시기에 출수되도록 적기에 파종해야 함.

다섯째, 규산질비료를 꼭 시용합시다

 - 벼 재배에서 규산은 질소보다 약 8배나 많이 필요한 영양분입니다.

  * 규산질비료를 시용하면 단백질 함량이 낮아져 미질이 좋아지고 쓰러짐을 막으며

    병해충 예방에 효과가 큼.

  * 규산질비료는 밑거름주기 2주일 전까지 살포 후 논갈이.

 

모내기 시기가 앞당겨지면

 

 

 

* 영양생장기간이 길어져 헛새끼가 증가하고

 * 잡초와 병해충이 많이 발생되며,

 * 등숙기간 밤?낮의 온도차가 적어 불완전립 비율이 높아지고

 * 등숙률이 낮아지는 등 미질이 크게 떨어집니다.


◈ 시설 채소
○ 한낮에는 외부 온도가 많이 올라가고 있으므로 하우스 안의 온도가 30℃ 이상 되지 않도록 환기를 잘하고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해 준다.
○ 하우스 안의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에 의한 병의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환기를 잘하여 습도를 낮추어 주도록 하고, 물을 줄 때는 가급적 점적관수를 이용하여 오전에 주되 과습에 유의한다.
○ 시설재배에서 고추 점무늬병과 수박 세균성반점부패병 및 덩굴마름병 등이 우려 되므로 관찰을 잘 하여 이병주는 일찍 제거하고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 방제토록 한다.
○ 수출용 채소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적용농약 사용 등 농약안전사용을 잘 지켜 허용기준치 이상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도록 하고, 농약 과다사용으로 잔류량 검출이 우려될 경우에는 사전검사를 받은 후 납품하도록 한다.

 

◈ 박과채소 바이러스 방제
○ 봄철 수박 정식기에 오이 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CGMMV)가 감염될 우려가 있으므로 박과채소를 재배할 경우 안전한 대목을 선택토록 한다.
○ 수박 등 박과채소 재배 시 정식초기에 잎이 오글거리거나 옅은 노란색의 모자이크 증상과 같은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접촉하지 말고 신속히 진단을 받은 후 오이 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로 판명되면 즉시 제거토록 한다.
○ 접목 도구나 아주심기 할 때 모를 탈지분유 10%액에 침지하여 감염을 예방토록 한다.

◈ 고 추
○ 모 굳히기는 아주심기 7~10일전부터 온상 문을 열어 모 굳히기를 하되 외부기온이 15℃ 이상일 때 실시한다 (터널재배, 조숙재배)
○ 개별 폿트에 모를 기를 때는 아주 심기전 10일경부터 폿트 간격을
5~10㎝정도 띄워주어 햇빛을 잘 받도록 한다.
○ 물주기는 모 굳히는 기간에는 가급적 물을 주지 않아 아주 심은 후에 건조에 견디는 힘을 길러주고 아주심기 2~3시간 전에 충분하게 물주기를 하여 모가 수분을 흡수토록 하고 모판흙이 부서지지 않게 한다.
○ 모판흙 자르기는 아주심기 7~10일전에 모 사이의 중간 모판흙을 삽이나 칼로 잘라 긴 뿌리가 잘라지게 한다
○ 엽면시비는 모의 영양상태가 나쁜 경우에는 요소 0.2%액을 4~5일 간격으로 1~3회 잎에 뿌려준다.

◈ 마늘·양파
○ 마늘 양파는 구가 크는 시기로 물을 가장 많이 필요하므로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 수분이 부족한 포장은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물을 주고, 물주기가 어려운 포장은 짚이나 퇴비 등을 덮어 토양수분 증발을 억제시키도록 한다.
○ 흑색썩음균핵병이 발생된 포장의 병든 포기는 균핵이 퍼지기 전에 일찍 제거하여 병원균의 밀도가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고 다음부터는 마늘을 심지 않는다.
○ 노균병과 잎마름병은 예방 위주로 방제하고 습해가 우려되는 포장은 배수구를 정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과 수
가. 인공수분 및 꽃 솎기
○ 농약 오남용 등 농업환경오염에 의한 방화곤충이 부족하거나 개화기의 저온·늦서리 피해 등 기상재해, 수분수가 부족한 경우에는 인공수분을 실시한다.
○ 인공수분 시기는 해당 품종의 꽃이 40~80% 피었을 때 오전 8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할 수 있으나 화분관의 신장은 고온에서 잘 신장되므로 오전에 하도록 하고 기상상태가 불순하여도 실시하는 것이 좋다.
○ 개화기 때 고온건조한 날씨가 진행 될 때는 대기 습도를 낮추기 위하여 스프링클러나 SS기 등으로 나무에 물을 살포하거나 점적관수 또는 분사호스를 이용한 관수로 암술의 수정 능력 시간을 지연시켜 주어야 한다.
○ 과실의 열매 맺는 양을 조절하고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열매솎기보다는 꽃봉오리나 꽃을 솎아 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열매 솎는 노력을 분산시킬 수 있어 능률적이다.
나. 서리피해 예방
○ 해마다 지역에 따라 개화기 전후 늦서리 등 기상재해를 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기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 서리가 예상되는 날에는 과원 내에 연기를 피우거나 스프링클러 시설을 이용한 물 뿌리기, 방상팬(서리방지 선풍기) 등을 작동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 화훼
○ 시설재배 하우스나 온실은 온도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로 낮 동안의 높은 온도로 꽃이 원하는 시기보다 빨리 피지 않도록 환기관리에 유의한다.
○ 봄철에는 풀꽃류가 왕성하게 자랄 때이므로 1~2주일 간격으로 물 비료를 주도록 한다.
○ 칸나, 다알리아, 글라디올러스 등 봄에 심는 구근류는 지역의 늦서리를 감안하여 아주 심도록 한다.
○ 밤낮의 온도 차이가 심한 시기에 아파트 베란다 그리고 실내 화분 식물들이 건조하기 쉬우므로 화분의 마른상태를 보아가면서 오전 중에 물을 충분히 주도록 하고 낮에는 환기관리 한다.

원   예     활   동

 o 원예활동의 치료적 가치(D. Relf)

  - 원예 활동이 주는 긍정적인 변화의 메카니즘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범주로

     나눔

  - 첫째는 상호작용(Interaction)으로, 사람이 원예환경 내에서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가와 관련되어짐

  - 두 번째 범주는 활동(Action)으로 사람들이 식물을 다루는 활발한 작업과 관

     되어짐

  - 세 번째 범주는 반응(Reaction)이며, 사람들이 식물과 수동적으로 맺는 관계 속에서의

     반응과 관련됨

 o 상호작용(Interaction)

  - 원예활동 중의 참가자 사이의 적절한 상호작용은 이들이 공동체로 돌아가거나

     사회적으로 더욱 활동적인 삶으로 다가가는 본질적이고 필수적인 과정이 될수

     있음

  - 그룹 원예활동은 팀의 일원으로서 일하는 기회을 제공하고 경쟁적 감정과 대

    을 경험하게 하여 정서적 성장 기회를 제공함

  -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특별한 문제가 있는 참가자와 활동을 할 때, 치료사는

    사회적 기술을 익히기 위한 원예 활동을 구성할 수 있음

  - 예를 들면, 실내 식물을 화분에 심는 것은 개인적이거나 고립된 활동이 될 수

     으며, 두 사람이 서로 옆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에도 책임감은 각각 독립적이고

      평행적인(parallel) 활동이 될수 있음

 o 활동(Action : Working with Plants)

  - 원예의 핵심은 활동이며, 정원을 가꾸는 인간은 활동적임

  - 활동 참가자는 식물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일을 하며 식물을 키우기 위한 다

     한 작업을 하게 됨

  - 원예 프로그램은 식물을 이용한 인간의 활동을 통해 많은 치료적 이득을

    얻게 됨

  - 원예활동을 하는 사람이 얻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는 것에 대한 한 가지 설명은

     원예활동이 생명 주기를 다루고 있으므로 사람들이 식물의 생명주기와 자신의

     생명주기를 쉽게 바꾸어 생각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라는 것임

 - 식물의 생장과 변화를 관찰하면서 사람은 삶에 대해 배우며 삶에 대한 다른 모습

    을 이해하게 됨

 o 원예활동의 교육적 가치(Haruo Konoshima)

  - 교육에서 원예활동의 기능은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영역으로 주요역할을 구

     할 수 있을 것임

  - 유기체 발달의 질적, 양적변화

  - 식물과 동물의 생장은 질적, 양적인 두 가지 변화를 일으킴

  - 유기체 생장의 또 한 가지 특징은 양적인 변화와 동시에 질적인 변화도 일어난다는 것임

    즉, 식물이 계속 자라는데 꽃은 하루에 피는 것과 같은 것이고 원예활동을 통

    하여 이러한 생장의  두 가지 변화에 주의를 집중하게 되는 것이 매우 중요함

  - 유기체의 생장은 중단 없이 계속되고 인간도 또한 중단 없이 자라고 그러나

    인의 생장의 연속성은 식물의 계속적인 생장을 지켜봄으로써 인식되며 이것은

    대단한 자기조절력을 생성함

  - 원예활동(땅파기, 묘심기, 씨뿌리기)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참가자들은 자연의

     조사자가 아니라 자연의 참가자로써 자연에 있는 의존사슬로 들어감

  - 식물을 재배하는 것은 인간이 스스로를 자연의 사슬에 두고 자연을 관찰하는

     을 가능하게 함

  - 이것은 사람이 자연의 한 구성원이라는 것을 이해하도록 돕고 이것은 원예의

    효과이며 인간적인 성격(human character)을 형성하도록 하는데 귀중한 도움이

    되며 가장 큰 교육적 가치는 바로 이것이라고 할 수 있음

  - 화훼는 미의 창조자인 노동을 배우는 것임

  - 생명 활동은 다섯 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고 즉, 육체적 노동, 놀이, 예술,

     정신적 발달, 그리고 사회적 발달이 그것임

 o 공동체에서 원예의 역할

  - 긍정적 공동체 분위기의 창조

  - 환경적 선호와 지각

  - 사람들은 도시의 빌딩이나 인공적인 물체를 보는 것 보다는 자연을 바라보는

     것을 선호함

  - 도시 풍경 중에서도 식물이 있는 풍경을 선호하는데, 환경 지각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식물을 선호하도록 만들어 주는 요소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음

  - 도시공원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모습은 나무가 있고 숲이 우거지고, 물이 있고,

     유지가 잘 되고 있으며 평화롭고 조용한 곳이라고 조사 되었고, 마당이나 가

     수 역시 주거지역의 미적인 질을 높여주는데 효과적이라고 밝혀졌음

  - 식물은 공기를 맑게 하고 그늘을 제공하며 바람을 막고 온도를 조절하며 눈부심

     이나 소음을 감소시킴

  - 또한 보기 싫은 전경을 가려주며 상대습도를 증가시켜 줌으로써 그 안에서 생

     활하고 일하기에 안락하

     고 긍정적인 물리적 환경을 제공함

 


◈ 버섯 재배
○ 느타리버섯의 발생주기가 끝나게 되면 품종별 생육적온이 되도록 배지 및 실내온도를 조절하여 주고, 초기에는 공중습도를 95% 이상 유지시켜 주어 고르게 버섯이 발생되도록 관리한다.
○ 주기별 버섯이 다시 발생되기 시작하면 빠른 시간 내에 품종별 적온을 유지시켜 주고, 공중습도는 85~90%로 낮추어 주면서 환기를 시켜 주도록 한다.
○ 봄철 느타리버섯 균 기르기 작업을 할 때에는 배지온도 유지관리가 중요한데 초기 5~7일간은 22℃, 중기 10~12일간은 23~24℃, 후기 10~12일 간은 25~27℃ 정도로 유지하여 주도록 하고, 균 기르기 중에는 수시로 신선한 공기가 유입되도록 하여 균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한다.

 

◈ 인삼,약초 재배
○ 묘삼 옮겨심기는 지역과 기상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언 땅이 풀리는
4월 상순 까지는 마치도록 하고, 묘삼을 소독할 때는 반드시 적용 약제를 사용하
도록 한다.
○ 모종삼을 본포에 옮겨 심은 후 10일 정도 지나 50% 정도 출아 되었을 때 해가림시설의 피복물을 덮도록 한다.
○ 지난 번 대설 피해를 받은 인삼 해가림시설은 가능한 빨리 복구하고 포장이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황기, 맥문동, 율무, 당귀 등은 적기에 파종 또는 정식하여 고품질의 약재가 생산되도록 한다.

◈ 뽕나무 밭 관리
○ 봄거름을 준 뽕밭은 로터리 작업을 실시하고 잡초약을 뿌려 주어 김매는 노력을 줄이도록 한다.
○ 뽕나무 애바구미, 잎말이나방 등의 방제를 위해서 적용 살충제를 선택하여 사용기 준에 따라 그루 전체에 뿌려 주도록 한다.
○ 지난 가을에 가지 뽕을 수확한 농가는 뽕나무가지의 끝 부분을 10㎝ 정도 다시 잘
라 주어 눈마름병을 예방하도록 한다.

 

◈ 축 산

가. 가축 사양 관리
○ 새끼 밴 암소는 정상적으로 분만하고 젖이 잘 나오도록 하기 위하여 임신기간에
는 운동과 일광욕을 적절히 시키고 피부손질을 잘 해준다.
○ 젖소는 산유초기에 에너지 보충을 위하여 곡류 위주의 배합사료를 너무 많이 주면 위속에 있는 미생물의 활력이 떨어져 사료 섭취량이 고르지 못하게 되므로 양질의 풀 사료를 충분히 공급해 주도록 한다.
○ 고기용으로 사육하는 돼지는 체중이 50㎏을 넘게 되면 비육 전용사료로 바꾸어 주고, 암퇘지는 체중 50㎏ 정도부터 사료 양을 20% 정도 줄여 주어 등 지방이 너무 두꺼워지지 않도록 한다.
○ 알을 낳는 닭은 육성기간 중에 사료를 너무 많이 주면 필요이상으로 체중만 늘게 되어 산란기에 오히려 사료비가 많이 들게 되므로 8~20주령에는 자유 채식량의 70% 정도까지 제한하여 급여토록 한다.

나. 초지 사료 작물
○ 방목용 초지는 풀이 15~25㎝ 정도 자랐을 때부터 소가 하루 동안에 먹을 수 있는 풀 양을 계산하여 구획을 정하고 돌아가면서 방목을 실시하고 방목이 끝난 후에는 웃거름을 주어 목초의 재생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 논뒷그루 사료작물로 재배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키가 60㎝ 이상 자랐을 때 베어 이용하고 웃거름을 주어 2차 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 담근먹이용 옥수수는 파종시기가 5월 상순까지이므로 적기에 파종을 마칠 수 있도록하되, 1~2알씩 점뿌림하여 빈 포기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다. 가축 위생관리
○ 구제역, 돼지콜레라 등 가축전염병의 재발방지를 위하여 매주 수요일에는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평상시에도 외부인과 차량에 대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야 하며 이상증상이 발견될 경우에는 방역기관(전화 1588-4060)에 신고한다.
○ 황사에 의한 가축의 호흡기질병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황사발생정보에 유의하여 사전에 대비하고 황사가 지나간 후에는 세척과 소독을 실시해야 하며, 질병 발생 여부를 잘 관찰한다.
○ 소 부루세라병과 결핵병, 광견병 등의 예방을 위해서는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 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며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 되면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하여 방역조치를 받도록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의 질병발생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 조수에 대해서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주요 질병에 대한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다.
○ 일교차가 크면 송아지 설사와 호흡기 질병이 발생하므로 송아지에 대한 온도관리를 잘 해 주고 설사와 기침을 하는 송아지는 격리시켜 치료하며 배설물은 신속히 제거 한후 주위를 소독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기에 적량의 수분 조절재를 투입하고 탱크에 저장한 액비는 폭기와 교반을 철저히 하여 완전히 부숙시키고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액비를 이용하도록 한다.

☞ 벼 병해충 중점방제기술
⊙ 벼 종자 소독
○ 벼 종자를 통하여 전염되는 병해충에는 곰팡이병인 도열병,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등과 세균병인 세균성벼알마름병, 해충인 벼잎선충 등이 있습니다.
○ 볍씨소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프로라츠유제(스포탁, 늘그린, 삼공스포탁, 정밀프로라츠)는 물 20ℓ(1말)에 소독약 10㎖를 혼합한 약액에 볍씨 10㎏(20ℓ)를 담가 24시간 소독한 후 맑은 물로 2~3회 씻은 후 씨앗 담그기를 하면 됩니다.
○ 특히 키다리병 발생이 많은 지역에서는 보급종 종자도 프로라츠유제로 침지소독을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이 때 약액 온도는 30~35℃로 높게 하면 소독효과가 높아집니다.
○ 세균성벼알마름병 발생이 많은 지역에서는 소금물가리기를 하여 건전한 볍씨를 골라내고, 종자처리수화제(자바라, 기라성)로 소독하거나, 무농약 재배의 경우 냉수온탕침법으로 소금물 가리기를 한 종자를 냉수에 4시간이상 침지한 후에 58℃의 뜨거운 물에 5분간 침지하면 됩니다.
○ 벼잎선충 발생이 많은 지역에서는 프로라츠유제에 살충제를 섞어서 소독해야 합니다.
○ 소독 후 남은 약액을 하수구에 그냥 버릴 경우 하천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으니, 석회나 퇴비, 볏짚재 또는 흙을 넣어   침전시킨 후 물 층만 버리면 하천수 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남은 약액 20ℓ(1말)에 석회는 2㎏, 퇴비는 1㎏, 흙은 4㎏을 넣어 20시간 침전시키고, 볏짚재는 300g을 넣어 3시간 침전시킨 후 윗물을 버리면 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벼 모마름병, 뜸모, 모썩음병
○ 일찍 파종한 못자리를 중심으로 밤낮의 온도차가 클 때 모마름병과 뜸모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파종 전에 적용약제를 상토와 섞어 사용하도록 하고 상내 온도와 습도관리를 잘해 주기 바랍니다.
○ 모썩음병은 중부 산간지 담수직파재배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매년 발생되는 지역에서는 종자소독 전에 다찌에이스(액) 1,000배액이나, 메타실(수) 500배액, 리도참(수) 300배액으로 24시간 침지처리 하기 바랍니다.
⊙ 애멸구, 벼물바구미
○ 애멸구와 벼물바구미는 모낸 논으로 이동하여 애멸구는 줄무늬잎마름병을 비롯한 바이러스병을 옮기고, 벼물바구미는 잎이나 뿌리에 피해를 주므로 모내는 날 상자에 적용 농약을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 원예작물 병해충 중점방제기술
⊙ 마늘·양파 잎마름병, 고자리파리, 흑색썩음균핵병, 양파노균병
○ 잎마름병은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기온이 상승할 경우 발생이 많아 질 것이 우려되므로 발병 초기부터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기 바랍니다.
○ 고자리파리는 애벌레(구더기)가 뿌리를 갉아먹어 심하면 포기 전체가 말라죽는 피해를 주며 4월 중하순에 피해가 많음. 토양살충제를 뿌린 후 흙과 잘 섞이도록 해 주고, 비닐 피복재배시에는 적용농 약을 관주하기 바랍니다.
○ 흑색썩음균핵병은 제주지역은 11월 하순부터, 전남 및 경남지역은 2월 중순~3월 상순, 그리고 중부지역은 3월 상순~중순부터 병이 발생되어 5월 중순까지 증가하는 경향입니다.
○ 양파 노균병은 4월 중순~5월 중순경 기온이 낮고 비가 자주 올 때 발생이 많은 병으로 배수로를 잘 정비하여 뿌리 자람을 촉진하고 병이 발생한 밭은 적용농약을 주기적으로 뿌려 방제하기 바랍니다.
⊙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노균병, 토마토 잎곰팡이병
○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 노균병 등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다습한 환경조건과 과도한 밀식으로 통풍이 불량한 재배조건, 그리고 질소질 비료를 많이 준 경우에 발생이 증가하고 병이 번지게 됩니다.
○ 토마토 잎곰팡이병은 봄철 시설내가 과습하고 식물체가 약해지면 발생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 병든 부위는 일찍 제거하고, 환기와 보온에 유의하여 토양의 과습을 막고, 발병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하되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지켜주기 바랍니다.
⊙ 총채벌레, 진딧물, 응애 등 시설재배 해충
○ 시설내에서는 온도가 높게 유지되어 해충의 세대가 짧아지고 연중 발생하며, 해충의 크기가 작아 농업인이 초기에는 발생을 몰라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시설내 해충 예찰을 위하여 해충이 좋아하는 색깔의 황색끈끈이 트랩으로 초기밀도를 조사하고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기 바랍니다.
○ 딸기, 토마토, 고추 등 과채류나 잎들깨, 상추 등 엽채류에 천적을 이용할 경우에는 천적이용 해충방제 모델에 맞추어 투입하기 바랍니다. 
 ⊙ 사과·배 붉은별무늬병, 복숭아 잎오갈병 등 과수병해
○ 부란병 이병주율이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는 일부 지역에서 방제를 하지 않은 과원에서는 4월까지 가급적 병든 부위를 깎아내고 적용농약으로 도포하기바랍니다.
○ 붉은별무늬병은 4~5월 비가 오면 동포자퇴가 부풀어 사과나무에 날아 들어가 병이 발생하게 되니, 꽃피기 전에 방제가 소홀한 과원에서는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기 바랍니다. 
○ 특히 배 붉은별무늬병은 꽃이 진 이후 비가 온 다음 발생하여 피해를 주므로 기상상황에 따라 잘 방제하기 바랍니다.
○ 복숭아 월동병 방제를 위하여 보르도액(6-6식)을 살포할 경우는 석회유황합제 살포 후 2주일이 경과되어야 하며, 개화 전에 보르도액을 살포하지 못한 과원에서는 만개기전까지 보르도액을 살포하여 주기 바랍니다.
⊙ 과수 응애, 꼬마배나무이, 깍지벌레 등 과수해충
○ 점박이응애는 나무의 거친껍질 밑이나 잡초 또는 낙엽에서 겨울을 넘긴 후 기온이 높아지면 4~5월에 잡초나 과수나무에서 증식합니다.
○ 꼬마배나무이는 성충 이동시기인 3월초에 방제를 못했거나 발생밀도가 많을 경우 배꽃이 피기직전에 적용약제로 방제하여 주시고, 밀도가 줄지 않을 경우 꽃이 떨어질 때 추가방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조팝나무진딧물과 목화진딧물은 월동알이 4월경부터 부화하기 시작하여 발아하는 눈에서 증식을 시작합니다.
○ 과수원의 새순이나 잎 뒷면을 잘 살펴서 해충이 발견되면 꽃이 진 후에 새순과 어린잎에 약액이 고루 묻도록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기 바랍니다. 

과수 월동 병해충 방제 약제사용은 이렇게 하자!

○ 기계유 유제 : 800~1,000㎖/물 20ℓ, 약액이 나무 전체에 묻도록 살포(*포도나무에는 사용하지 않음)

○ 석회유황합제 : 싹트기 전까지보메 5도액, 약액이 나무 전체에 잘 묻도록 살포

○ 보르도액 : 복숭아 세균성구멍병에 사용, 발아직전.개화직전.낙화직후,6-6식, 잎 전개 후에는 약해로 사용 불가

※ 월동 병해충 방제 약제 사용시 주의할 점 : 기계유 유제, 석회 유황합제 및 보르도액 사이에는 약제간의 안전 살포간격을 준수해야 합니다.


☞ 4~5월의 농산물 가격 전망
◈과일류 은 1% 감소할 전망
⊙ 사 과
○ 사과 재배면적은 후지 조숙계 및 착색계 등의 신품종을 중심으로 신규식재가 늘어 나 지난해보다 1% 늘어난 2만6,940ha, 성목면적은 2% 줄어든 1만7,290ha 수준이 될 전망.
○ 품종별 재배의향은 쓰가루 3%, 홍월 11% 감소하는 반면에 홍로 2%, 후지 조숙계통 등의 품종이 15%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4월 중순 이후 5월까지 후지 상품 15kg당 가격은 공급량이 적을 것으로 추정되어 지난해보다 높은 5만 8천원~6만 2천원 수준이 될 전망임.

⊙ 배
○ 배 재배면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2만2,950ha이지만, 지난해를 제외한 최근 몇 년간 배 가격이 낮아 신규 식재가 줄어들어 성목면적은 1% 줄어든 1만7,160ha 수준이 될 전망.
○ 지난해 공급량은 기상여건이 좋아 4월 이후 출하되는 배 저장량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55%정도 많은 것으로 추정되어 5월까지 신고 상품 15kg당 가격은 지난해보다 낮은 4만원~4만5천원 수준이 될 전망임.

⊙ 감 귤
○ 한라봉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4월에 29%, 5월 이후에도 17%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어, 4~5월 가격은 지난해보다 15~17% 낮은 상품 3kg당 1만7천원~1만8천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
○ 하우스온주 4~5월 공급량은 유류가격 상승으로 인한 극조기 가온면적 감소로 지난해보다 28% 감소하고, 6월이후 6% 감소할 것으로 전망.
○ 5월 하우스온주 가격은 공급량은 감소하여 지난해보다 5~12% 높은 상품 5kg당 2만9천원~3만1천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됨
○ 오렌지 수입량은 주수입국인 미국 캘리포니아의 잦은 강우로 인한 수출가능한 고품질 물량이 부족하여 지난해보다 감소 전망

⊙ 단 감
○ 단감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2% 감소한 1만8,200ha, 성목면적은 농촌노동력의 고령화 등으로 폐원 및 방치과원이 증가하여 지난해보다 4% 감소한 1만5,030ha 수준이 될 전망.
○ 현재까지는 단감의 수세 등 생육상황은 대체로 지난해 및 평년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남.

⊙ 포 도
○ 포도 성목면적은 노지가 1% 감소하고, 하우스는 2%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1%(140ha) 감소한 1만 9,510ha 수준이 될 전망.
○ 하우스포도 출하면적은 4~5월에는 지난해보다 7%, 6월에는 2% 감소하고, 7월이후에는 3% 늘어날 것으로 전망. 이는 유류비 등 경영비의 상승으로 가온시기가 늦추어져서 4~6월 출하 예정면적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남
○ 4월 칠레산 포도수입량은 관세 인하와 오렌지 수입물량의 감소로 지난해보다 40~50% 많을 것으로 전망임.

⊙ 복숭아
○ 복숭아 성목면적은 과원폐업지원사업으로 인해 감소세로 전환하여 지난해보다 1%(90ha) 감소한 9,760ha 수준이 될 전망.
○ 조생종은 지난해보다 1%, 중생종은 4% 감소하고, 만생종은 1% 증가할 전망이며, 유모계 성목면적은 1%, 천도계는 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 채소류
⊙ 참외.수박등 과일과채류가격은 지난해보다 높을 전망
참외ㆍ수박 등 과일과채류는 2~3월 저온 영향으로 생육이 좋지 않아 4월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적겠음. 과일과채류 가격은 공급량 부족 때문에 4월에는 지난해보다 크게 높겠으며, 5월에는 조금 높겠음. 토마토는 5월이후 공급량이 지난해보다 50% 정도 많아 가격은 지난해보다 낮겠음.
⊙ 참외 가격은 작년보다 높을 전망
4월 참외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17% 적겠으며 대체과일 공급량도 적을 것으로 나타나 참외 가격은 지난해보다 크게 높을 전망. 5월 참외가격은 지난해보다 조금 높을 듯.
⊙ 수박 가격은 작년보다 높을 전망
수박 출하면적은 지난해보다 적고 6월은 많을 전망. 4월 수박 공급량이 지난해보다 18% 적고 대체과일 공급량도 부족하여 가격은 지난해보다 크게 높겠으며, 5월 가격은 지난해보다 조금 높을 듯. 4~5월 수박 정식면적은 지난해보다 4% 많겠음.
⊙ 토마토 물량은 작년보다 51% 많을 듯
일반토마토는 출하면적이 크게 증가하고 단수는 감소하여 4월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18% 많고, 5월은 51% 많을 전망. 4~5월 토마토는 대체과일의 공급량이 지난해보다 적겠으나 토마토 공급량이 크게 늘어 가격은 지난해보다 낮겠음.
4~5월 방울토마토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5% 많은 수준 전망. 4월 방울토마토 가격은 대체과일의 공급량이 적어 지난해보다 조금 높겠으며, 5월 가격은 일반토마토 물량도 크게 늘어 조금 낮겠음.
⊙ 딸기 가격은 작년보다 높을 듯
4~5월 딸기 공급량은 출하면적과 단수의 감소로 지난해보다 7% 적을 전망. 딸기는 공급량이 지난해보다 적고 품질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좋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격은 지난해보다 높을 듯. 금년 딸기재배면적은 영남지방은 증가하였으나 충청, 호남지방은 감소하여 지난해와 비슷함.
⊙ 오이 가격은 작년보다 조금 낮을 듯
4~5월 오이 출하면적은 유가상승의 영향과 토마토와의 생산 대체로 지난해보다 5~8% 적을 듯. 4월 오이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3% 많겠고 5월 출하량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이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음. 4~5월 오이 정식면적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감소할 듯.
⊙ 애호박 가격은 작년보다 낮을 전망
애호박은 지난해 출하기 가격이 높아 4~5월 출하면적이 지난해보다 7~9% 증가할 듯. 4~5월 애호박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14% 늘어 가격은 지난해보다 낮을 전망. 5월 애호박 정식은 지난해보다 14% 증가할 전망. 4~5월 쥬키니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4% 정도 많겠음.

 

☞ 최근에 개발한 기술
◈ 오디 뽕나무 재배기술
나무 열매인 오디는 달고, 영양가가 풍부하며, 또 몸에 이로운 성분이 많은 과실 이다. 영어로 뽕나무를‘mulberry’라고 하는데‘mul’은‘mull’즉‘포도주나 맥 주에 향료 등을 넣는 것’을 의미하고,‘berry’는‘장과(漿果)’즉 포도와 같이
‘살과 즙이 많은 과실’을 뜻한다. 서양에서는 strawberry(딸기), blueberry(월
귤나무 열매), blackberry(나무딸기) 등처럼 뽕나무를 과수로 취급했던 것으로 보
인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 뽕나무를 누에의 먹이로만 생각하고 오디
에는 관심이 거의 없었으나, 최근 오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 오디용 뽕나무 품종
현재까지 오디 생산에 유망한 것으로 나타난 13종이 농촌에 추천되고 있으나, 농 가에 많이 보급되고 있는 청일뽕도 수량이 높고 오디의 품질이 좋아 오디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 당도가 약간 낮지만 오디가 크고 많이 열려 가공용으로 적합한 품종 : 휘카스 4X, 사원뽕 22호, 신광뽕, 태전조생, 휘카스, 국상20호, 목상, 장소상
○ 당도가 높고 수량도 많아 과실로 먹기에 적합한 품종 : 접상, 환십조생, 노상실 생, 진화상
○ 오디가 흰색이면서 달고 수량도 높은 품종 : 터키-D

나. 오디용 뽕나무 심기
뽕나무는 특히 과습에 약하므로 물이 잘 빠지면서도 건조하지 않은 땅이 좋으며, 심을 때 유기물을 10a당 2톤 이상, 석회는 200㎏정도를 심는 구덩이에 집중적으로 넣는다. 경운기를 이용해서 이랑사이를 관리하는 경우 200㎝, 중형트랙터로 관리하는 경우 250㎝로 하고, 나무 사이사이는 낮추 만들기로 가꿀 경우 100㎝, 중간 만들기로 가꿀 경우 120㎝로 하여 심는다. 경운기로 관리하고 낮추 만들기로 할 경우 이랑사이를 200㎝, 나무사이를 100㎝로 하여 10a당 뽕나무는 500그루를 심고, 중형 트렉터로 관리하고 중간 만들기로 할 경우, 이랑사이 250㎝, 나무사이 120㎝로 하여 약 330그루를 심는다. 뽕나무는 골을 파고 심지만, 오디용 뽕밭은 심는 나무수가 적으므로 과수처럼 구덩이를 파고 심는다. 깊이 50㎝, 폭 50㎝ 구덩이를 파고 흙을 적당히 다시 넣어 메운 후, 퇴비와 석회를 넣고 심는다. 심는 시기는 낙엽이진 후부터 이른봄 싹트기 전까지 심으면 된다.
○ 뽕나무 심는 거리 : 이랑사이 200㎝, 나무사이 100㎝(10a당 나무수 500그루)

다. 나무 모양 만들기
오디 뽕나무의 모양 만들기는 낮추 만들기, 중간 만들기, 교목 만들기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낮추 만들기는 그루당 수량은 좀 낮으나 가지위 까지 손이 닿아 수확이 쉬우며, 중간 만들기는 나무의 높이가 좀 높아 모든 오디를 손으로 수확할 수는 없으나 그루당 수량이 높아 좋은 나무 모양이다. 교목 만들기는 나무가 커질수록 오디가 작아지고 병해충 방제가 어려워 좋은 나무 모양이 아니다.
○ 낮추 만들기
낮추 만들기는 심고 나서 첫해 봄(묘목 상태임) 3월중에 원줄기를 땅에서 20㎝ 정도 높이에서 자르고 원줄기에서 나온 새순 중에 3가지만 남겨 키운다. 가지 3개가 되지 않으면 5월 하순까지, 햇가지가 30㎝이상 자랐을 때 20㎝부위에서 순지르기(적심)를 하여 새가지가 나오게 한 다음 잘 자란 가지 3개만 남겨 키운다. 2년째 봄에는 자라는 대로 놓아두면 오디가 일부 열리기도 한다. 6월 중순 오디를 따고 나서 바로 첫해에 자란 가지를 땅에서 1m 높이에서 자른다. 남은 가지에 붙어 있는 새순은 생육이 좋은 것은 잎을 4장, 좋지 않은 것은 2장만 남기고 잘라 준다. 3년째 봄의 3월 하순경까지 그루 아랫부분에 있는 잔가지를 솎아 버린다. 6월 중 하순경 오디를 따고 바로 전 해에 자란 가지 아랫부분에서 눈 2~3개를 남기고 잘 라 준다. 남아 있는 새순은 2년째와 같은 방법으로 잘라 준다. 이렇게 매년 같은 방법으로 관리한다. 낮추 만들기는 가지 끝까지 손이 닿아 수확이 손쉽지만, 그루 당 오디가 중간 만들기보다 적게 달린다.
○ 중간 만들기
중간 만들기는 원줄기를 1m내외로 하고 그 끝에 그루머리를 만드는 방법으로 원 줄기에서 3~5개의 곁줄기가 나오게 한다
가) 1년차 : 심은 후에 자란 새가지가 30㎝가량 되었을 때 그 중에서 가장 생육이 왕성한 새싹 하나만을 남기고 그 밖의 것을 따 버린다.
나) 2년차 : 이른봄 발아하기 전에 가지를 땅위 1m가량의 높이에서 자른다. 발아 한 후에는 아랫부분의 새싹으로부터 점차 따 버리고 최후에는 위 끝부분에 3 개의가지만을 남겨 자라게 한다.
다) 3년차 이후 : 오디를 수확하고 여름 베기를 하는데, 이때 줄기 기부의 눈 2~3 개를 남겨놓고 자른다. 3번째에는 줄기 기부를 바싹 잘라 부정아를 유도한 다. 중간 만들기의 수확량은 낮추 만들기보다 많지만 사다리를 이용하거나 나무를 흔들어 수확하여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교목 만들기는 뽕나무를 그대로 놓아 자라게 하고 오디를 따는 방법으로 병해충 방제가 어렵고, 오디도 작고 품질이 떨어져 오디 생산에는 부적합한 방법이다.

라. 시비
○ 봄 시비 : 3월 하순까지 시비를 끝내야 한다. 보통은 뽕밭 전면에 시비를 하지 만, 오디 뽕밭에서는 뿌리가 뽕밭 일부에만 뻗어 있으므로, 과수원에서처럼 뿌리 근처에 골을 파고 유기물과 화학비료를 한꺼번에 주고 흙으로 묻어 준다. 2, 3년 지나면 뿌리가 고랑 쪽으로 뻗으므로 시비하는 골도 그루터기에서 바깥쪽으로 점점 확대하여야 한다. 봄에 주는 비료량은 1년 주는 양의 4할을 준다.
○ 여름비료 : 오디를 수확하고 나서 바로 가지를 정리하고 여름비료를 준다. 봄비료 후보다 자라는 기간이 길으므로 1년 주는 양의 6할을 준다. 연간 3요소 시비량은 첫 해는 잎뽕을 위한 뽕밭의 1/4, 2년째는 1/2, 3년이후에는 3/5의 비율로 준다.
표 : 오디 뽕밭에서의 화학비료 시비량 (단위 : kg/10a) 

시비량

성분량

봄 비료

여름 비료

나무나이

질소

인산

칼리

요소

용인

염가

요소

용인

염가

첫해

 6.3

2.8

3.8

 5.6

5.6

2.4

8.4

8.4

3.6

2년째

18

6.5

9.0

13.2

13.2

6.0

20.2

20.2

9.0

2년째 이후

15

7.8

10.8

15.6

15.6

7.2

23.4

23.4

11.8


마. 병해충 방제
오디 뽕밭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해충은 뽕나무이 이고, 병은 오디 균핵병이다.
뽕나무이는 이른봄 겨울눈이 틀무렵 DDVP유제, 디프수화제 등 1,000배액을 잎의 앞뒷면에 충분히 묻도록 살포하여 월동성충을 방제한다.
오디 균핵병은 일종의 곰팡이병으로 오디에만 전염된다. 이 병에 걸린 오디는 익어도 회백색을 띠고, 작고 딱딱하다. 전혀 먹을 수 없고 한 번 걸린 밭에서는 매년 반복해서 생긴다. 병든 오디는 땅에 떨어져 오디 속에 있는 균핵이 흙 속으로 들어가 겨울을 나고 이듬해 3월 하순부터 4월 하순사이에 자낭포자가 날아 가지에 붙었다 오디로 옮겨 병이 생긴다. 방제법으로는 땅에 떨어진 병든 오디를 쓸어 태우고, 3월 하순부터 4월 하순사이에 땅 표면에 보르도액, 톱신 M, 지오판 수화제 등을 2~3회 충분히 뿌려 준다.
바. 오디 수확
오디는 6월 초·중순경에 대부분 익는다. 이 시기는 기온이 높으므로 따서 바로 가공하거나 냉동 보관하여 필요할 때 사용한다. 청일뽕과 같이 오디가 한꺼번에 익고 잘 떨어지는 것은 나무 아래 그물망을 치고 흔들어 떨어지게 하여 모은다.
휘카스4X 같은 품종은 잘 떨어지지도 않고 한 나무에서도 익는 시기의 차가 커 손으로 따서 생과용으로 출하하면 좋은 값을 받을 수 있다.
익기 전에 따면 저장성은 다소 좋지만 따기도 어렵고 맛이 떨어지므로 완숙한 것 을 따는 것이 유리하다.

 

- 2005.4.18 농진청 -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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