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시세(부추) - 출하 줄고 소비 활발 … 
  
500ｇ 상품 1,670원

부추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부추 500ｇ 상품 한단이 평균 1,670원에 거래됐다. 1주일 전보다 230원, 예년 이맘때보다는 400원 정도 높은 수준이다. 중품 평균값은 1,460원으로 1주일 전보다 280원 올랐다. 
 
부추값 상승세는 꽃대가 발생해 작업속도가 늦어져 출하량이 줄어든 반면 소비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광웅 ㈜중앙청과 경매과장은 “꽃대 발생과 날씨 영향 등으로 산지의 수확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출하량이 줄었다”면서 “지방 수요가 늘면서 공급량이 달려 값이 오름세를 탔다”고 설명했다. 
당분간 부추값은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김부용 동화청과㈜ 경매과장은 “가격 상승으로 출하량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이나 기온 상승과 꽃대 발생 등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지방 수요 등 소비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돼 값 강세 행진은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출처 : 농민신문('07.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