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 억제 하는 매실 이렇게 드세요.
 

▶좋은 매실은 어떻게 고르나?

-좋은 매실이란 싱싱하고 구연산을 많이 함유한 매실을 말한다. 이 같은 매실을 고르려면 표면이 윤택하면서도 잔털이 많고 열매살이 두툼한 것을 택한다.

시기적으로는 6월 중순에 수확한 매실이 구연산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좋은 매실은 용도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므로 어디에 쓸 것인지를 먼저 생각하는 것도 한 요령이다. 술을 담그는 데는 열매가 단단하면서도 노르스름한 빛이 나타나기 직전 매실을 최상품으로 치고 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환자도 복용할 수 있나?

-매실에 설탕이나 올리고당 등을 전혀 넣지 않은 채 발효시킨 원액을 복용하면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지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복용해도 무방하다. 특히 알칼리성 식품인 매실원액은 동물성 식품 섭취가 많은 경우 꾸준히 복용하면 성인병 예방 및 치료 효과도 함께 볼 수 있다.

▶생매실을 발효시킬 때 독성이 발생한다는데?

-제대로 여물지 않은 풋매실에는 청산배당체(아미그달린)라는 물질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 물질이 장내 효소와 결합하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망종 이전의 어린 생매실의 경우 씨앗은 물론 열매살에도 ‘아미그달린’이 많아 발효시 이 물질이 나오게 된다.

 
                                                                                         - 출처 : 농민신문('06.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