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갖은 재료 넣어 반죽하고 … 팬에 식용유 두르고 ‘노릇노릇’ 지짐이 부쳐볼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6-22 조회수 4516

갖은 재료 넣어 반죽하고 … 팬에 식용유 두르고 ‘노릇노릇’ 지짐이 부쳐볼까
 

 비가 부슬부슬 내리면 유난히 생각나는 음식이 부침개. 잘게 썬 호박이나 부추에 송송 썬 풋고추를 넣고 부쳐낸 부침개는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돈다. 전과 부침개가 다른 점은 전은 육류·생선·버섯 등 한가지 재료를 기름에 지져 술안주나 반찬으로 먹는 경우가 많지만 부침개는 주로 채소가 주재료로 밀가루의 양이 더 많고 크기도 큼직큼직해 한끼 식사로도 그만이라는 것. 평소와는 다른 재료와 반죽으로 더 맛있는 별미 부침개를 만들어보자.

 

 

〈부추새우부침개〉

 

●재료=부추 200g, 마른 잔새우 3분의 2컵, 달걀 1개, 밀가루 2컵, 소금, 식용유

 

①부추는 다듬어 씻은 다음 5㎝ 길이로 자른다.

②밀가루에 달걀, 소금 약간, 물을 붓고 거품기로 저어 주르르 흐르는 정도로 반죽한 뒤 부추와 새우를 섞는다.

③팬에 반죽을 얇게 얹어 앞뒤로 노릇하게 부친다.

 

〈감자해물부침개〉

 

●재료=감자 4개, 양파 4분의 1개, 오징어 1마리, 홍합 150g, 붉은고추·풋고추 1개씩, 부침가루 2분의 1컵, 소금, 식용유

 

①감자는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간 다음 체에 밭아 건더기만 남기고 부침가루와 소금을 넣어 반죽한다.

②오징어는 5㎝ 길이로 채썰고 홍합은 가운데 수염을 잘라내고 옅은 소금물에 씻어 건진다.

③감자 반죽에 오징어와 홍합을 섞는다.

④풋고추와 붉은고추는 어슷하게 저며 썬다.

⑤반죽을 동그랗고 얇게 얹은 다음 풋고추·붉은고추를 얹고 노릇노릇하게 부친다.

 

〈찬밥멸치부침개〉

 

●재료=찬밥 2공기, 잔멸치 2분의 1컵, 당근 6분의 1개, 달걀 2개, 실파 5줄기, 부침가루 3분의 1컵, 소금, 식용유

 

①당근은 3㎝ 길이로 채썰고 실파는 송송 썬다.

②찬밥에 잔멸치, 당근채, 실파, 달걀을 넣고 버무린 다음 부침가루와 소금을 넣어 섞는다.

③반죽을 얇게 얹어 노릇하게 부친다.

 

〈미나리장떡〉

 

●재료=미나리 200g, 붉은고추 1개, 달걀 1개, 밀가루 2컵, 고추장 3큰술, 식용유

 

①미나리는 7㎝ 길이로 자른다. 붉은고추는 반을 가른 다음 씨를 털고 채썬다.

②밀가루에 물과 달걀을 넣고 잘 저어 반죽한 다음 고추장을 넣고 고루 저은 뒤 ①의 재료를 섞는다.

③반죽을 얹어 앞뒤로 노릇하게 지진다.

 

〈바삭바삭한 부침개의 비결〉

 

▷반죽에 멥쌀가루나 달걀을 섞는다.

▷얼음물로 반죽한다.

▷반죽은 묽게, 두께는 얇게 부쳐야 훨씬 바삭해진다.

▷먼저 팬을 뜨겁게 달군 다음 기름을 두른다. 반죽은 기름이 뜨거워진 다음 붓는다.

▷기름은 넉넉하게. 밀가루에 기름이 적당히 스며들어야 밀가루가 익었을 때 바삭바삭해진다.

 
 
                                                                                        - 출처 : 농민신문('06.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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