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두릅 ‘산나물의 제왕’ … 자연산 3~4월 수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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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8-03-05 | 조회수 | 4142 |
두릅 ‘산나물의 제왕’ … 자연산 3~4월 수확 파릇파릇 두릅·냉이 봄의 교향악이 혀끝에
요즘은 사시사철 시설하우스에서 나는 채소를 먹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재배기술이 아무리 좋아져도 봄철이 아니면 맛보기 힘든 나물도 있다. 두릅은 봄이 아니면 맛보기 힘들다. 냉이도 봄 아닌 계절에 나기는 하지만 겨울을 지나 봄으로 계절이 바뀌는 요즘이 제 맛이다. 제철 나물은 비닐하우스에서 자란 나물보다 가격이 보통 두배 가까이 비싸지만 맛과 향이 진하다.
■두릅 보통 향기로 먹는다고 할 정도로 진한 향이 일품이어서 ‘산나물의 제왕’이란 별칭을 가졌다. 참두릅은 대목을 중국에서 들여와 국내에서 하우스 재배를 하는데, 원산지를 중국으로 표기한다. 2월 초부터 나오기 시작했는데, ㈜농협유통 하나로클럽 양재점에는 경기 평택산 하우스 재배 땅두릅이 20일 출하를 시작했다. 대목이 국내산이므로 원산지도 국내산으로 적는다.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고 철분·섬유소·회분·칼슘 등이 많다. 야생 나무에서 딴 자연산 두릅은 3월이 지나서야 맛볼 수 있다. 4월이면 수확이 끝나기 때문에 맛볼 수 있는 기간은 한달여에 불과하다.
18~20㎝ 정도 길이에 엄지손가락 굵기 상품을 상등품으로 친다. 두릅은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전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쇠고기와 함께 꿰어 두릅 산적을 만들어 먹으면 봄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냉이 논과 밭두렁에서 자생하는 가장 흔한 봄나물이다. 하우스 재배 덕분에 겨울에도 맛볼 수 있지만 봄에 먹는 맛에 견줄 수 있을까.
상큼한 향이 일품인 냉이는 봄나물 가운데서도 단백질과 칼슘·비타민이 가장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 A의 전 단계 물질인 카로틴이 많아 성장기 어린이와 눈을 혹사하는 수험생 등에게 먹이면 좋다.
향이 좋아 찌개에 넣어 먹거나 된장을 풀어 넣고 국을 끓여도 좋고, 살짝 데쳐 나물로 무쳐도 입맛을 돋운다. 냉이의 향은 뿌리에서 나오므로 고를 때는 뿌리 상태를 잘 살핀다. 잡풀과 섞임이 적고, 잎이 파란 녹색으로 뿌리가 길고 잔털이 적은 냉이가 맛도 좋고 손질하기도 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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