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쥬스
 - 닭고기.오리고기 냄새  제거
오렌지 쥬스는 그 쓰임새가 다양한데 특히 닭고기, 오리고기 등을 조리할 때 냄새를 없애주고 육질을 부드럽게 해둔다. 집에서 닭매운찜을 할때 닭을 씻은 다음 오렌지 주스에 재웠다가 조리하면 맛이 한결 좋아지고 육질도 부드러워진다. 또 오리구이를 할 때도 재웠다가 구우면 맛이 좋다. 닭고기나 오리고기의 찍어 먹는 소스를 만들 때도 오렌지 쥬스를 조금 넣어서 만들면 향긋해지고 소화도 잘된다.

토마토쥬스
 - 파스타요리에 적당
토마토 쥬스는 활용도가 높은 음료.
마늘을 볶다가 토마토 쥬스를 넣어 끓인 다음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를 넣어 섞으면 맛있는 토마토소스 파스타가 된다. 여기에 쇠고기를 다져 넣으면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완성. 소금 간은 마지막에 한다. 취향에 따라 버섯이나 해물을 더 넣어도 좋다.

 - 살사소스나 피자소스 만들기
토마토 주스를 끓여서 약간 걸쭉해지면 양파, 청양고추, 샐러리, 핫소스 등을 넣어서 집에서도 맛있는 살사소스를 만들 수 있다. 여기에 생토마토를 조금 추가하면 더 신선한 느낌이 난다. 살사소스를 조금 더 조려 소금 후춧가루를 넣은 다음 피자소스로 활용해도 좋다.

알로에 쥬스
 - 냄새제거와 육질연화
알로에 속에 고기 등의 육질을 연하게 하고, 돼지고기 등의 잡냄새를 없애주는 좋은 성분이 들어 있다. 돼지갈비를 재울때 알로에 쥬스를 넣어서 재우면 갈비찜의 냄새가 향긋해 지면서 육질도 부드러워진다.

 - 몇치 볶음에 활용
마른멸치나 새우등을 볶어자 조릴때 넣으면 부드러워지고 비린맛을 줄여준다.

포도쥬스
 - 탕수육소스로 활용
과일이나 돼지고기 등의 재료로 탕수육을 만들때 포도쥬스를 이용하면 특별한 양념을 넣지 않고도 맛있는 탕수육 소스를 만들 수 있다. 팬에 포도쥬스를 붓고 끓이다가 바글바글 끓을 때 물녹말을 넣어 농도를 조절하면 끝. 기호에 따라 식초나 설탕을 넣어도 좋다.

 - 쇠고기의 잡냄새 제거
포도쥬스는 음식의 잡냄새를 없애주는데 특히 쇠고기를 끓이거나 조릴 때 넣으면 냄새도 없애주고 육질도 연하게 해준다.

레몬쥬스
 - 비린 맛 제거
레몬은 생선의 비린 맛을 없애주어 조개류나 해산물 조리할때 꼭 필요한 재료인데, 레몬이 준비되어 있지 않거나 필요한 양보다 더 구입해야 될 경우가 많아 사지 않게 된다. 이럴때를 대비해 레몬쥬스를 양념으로 비치하는 것도 좋다. 생선 조리할때 레몬쥬스에 재우거나 양념에 레몬쥬스를 넣어서 조리면 비린내가 나지 않고 맛도 한결 좋아진다.

갈아만든 배
 - 불고기 재울때
배를 갈아 넣어 고기를 연하게 하는 게 일반적인 방법.
만약 배가 없다면 슈퍼에서 파는 '갈아만든 배'쥬스를 넣어보자. 배 과육이 들어있어 육질이 연해지고 맛도 부드러워진다. 불고기 재울 때 보통 국물을 넉넉히 잡는데, 물대신 배 주스를 넣으면 설탕이나 단 성분도 덜 넣게 되니 일석이조.

 - 장조림할때
간장과 갈아만든 배 쥬스를 희석해서 넣으면 고기의 누린내가 나지 않아 좋다.

망고쥬스
 - 샐러드. 냉채소스로
망고쥬스는 과육이 그래도 들어있어 약간 걸쭉한 느낌이 나는데, 야채 또는 두부 등으로 요리하는 샐러드나 냉채소스, 드레싱으로 활용하면 좋다.

 - 안심스테이크소스로
쥬스를 끓여서 농도가 진해지면 양파를 넣어서 조려낸다. 이것을 안심 스테이크의 소스로 활용하면 레스토랑 소스 못지 않은 맛을 낼 수 있다. 마지막에 후춧가루를 약간 뿌리면 더 맛있다.
 

출처 :  여성중앙 6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