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콜레스테롤에 대한 7가지 오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7-04 조회수 6018

 

1. 콜레스테롤은 음식물을 통해서만 섭취가 가능하다?

 

   그렇지 않다. 콜레스테롤이 만들어지는 원천은 음식물 섭취와 간(肝)에서의 생합성 두 가지이다. 음식물을 통해서 얻어지는 콜레스테롤은 전체 콜레스테롤의 30% 정도이며, 나머지 70%가 간(肝)에서 만들어진다.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을 먹는 경우에도 간에서 만들어지는 콜레스테롤이 매일 800mg 정도나 된다.

 

 

2. 마른 사람은 고지혈증에 걸릴 우려가 전혀 없다?

 

   표준체중 이하의 마른 사람도 고지혈증에 걸릴 수 있다. 오히려 마른 체형 때문에 고지혈증에 대한 관심이 적어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문제가 생겨도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3.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모든 육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쇠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붉은 살코기는 포화지방이 높아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그러나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는 기름기가 없는 살코기를 소량 섭취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4.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중요하다?

 

   그렇지 않다. 오히려 총  콜레스테롤 수치보다는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얼마나 낮추고 HDL(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얼마나 높이느냐가 더 중요하다. LDL 콜레스테롤은 100mg/dl 이하가 좋으며, 적어도 130mg/dl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HDL 콜레스테롤은 40mg/dl 이상이어야 한다.

 

 

5.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최선의 방법은 콜레스테롤이 많이 든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다?

 

   음식물 속에 포함된 콜레스테롤이 일반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지만 특히 나쁜 것은 포화지방이다.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크림, 버터, 육류 같은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적게 먹는 것이다.

 

 

6. 모든 식물성 기름은 심장에 이롭다?

 

   야자유와 코코넛유 같은 열대성 식물기름은 포화지방 함유량이 높으므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경화 마가린에 있는 부분적으로 수화된 식물성 기름인 `전이지방`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그러나 올리브유나 유채기름은 몸에 유익하다.

 

 

7. 여성은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폐경기 전 여성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남성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폐경기 이후에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므로 관련 질환의 위험도 커진다. 따라서 여성이라고 해서 절대 안심해서는 안된다.

 

 

 

 

 

 

 

출처 : 식약신문 2005.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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