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생활리듬 유지하며 월드컵 즐기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6-07 조회수 4665

생활리듬 유지하며 월드컵 즐기자 
  
   

새벽경기 보기전엔 미리 자두고 피곤하면 낮잠


 2006 독일 월드컵 개막(9일)이 2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경기는 모두 늦은 밤 아니면 새벽에 치러진다. 수면부족으로 인해 다음날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응원하느라 힘까지 빼다보면 두통·근육통·피로로 고생하기 쉽다. 월드컵도 몸이 편해야 더 즐겁다. 월드컵 경기,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을 알아본다.

 

 ◇충분한 휴식이 필요=늦은 밤이나 새벽에 경기를 보게 되면 생활이 불규칙해지고 피곤을 느끼기 쉽다. 새벽 경기를 볼 때는 초저녁에 미리 잠을 자둔다. 또 경기가 끝난 후 1시간이라도 잠을 자야 일상생활을 하는 데 무리가 없다. 피곤이 많이 느껴진다면 낮잠을 자는 것도 좋다. 평소 심혈관질환이나 당뇨·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피로하거나 흥분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

 

 

◇경기를 볼 때는=장시간 집중해서 텔레비전을 보다 보면 목과 어깨는 물론 등과 허리에 통증이 오기 쉽다.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상체를 곧게 펴고 허리가 굽혀지지 않도록 한다. 소파나 벽에 등을 기대고 다리를 앞으로 뻗어 약간 벌린 상태에서 팔로 바닥을 짚어주면 피로가 훨씬 덜하다. 경기를 보는 중간중간 목을 돌려주거나 서서 간단한 체조를 하면 긴장이 풀어져 피곤을 덜 느끼게 된다.

 

 

◇스트레칭으로 피로 풀자=경기를 보느라 긴장감으로 굳어진 몸은 스트레칭으로 풀어주자. 특히 등과 허리는 바로 풀어주지 않으면 다음날 하루종일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

 

 

◇간식은 가볍게=적극적인 응원은 많은 칼로리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체력을 유지한다고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위에 부담이 가고 살만 찌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경기가 끝난 후에는 잠을 자야 하므로 카페인이 든 음료도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카페인이 든 음료는 각성 효과가 있어 잠을 깨는 데는 도움을 주지만 피로를 더 느끼게 한다. 새벽 경기를 관람하면서 단 음식을 먹으면 아침에 입맛을 잃게 되므로 먹지 않는 게 좋다. 응원하느라 목이 칼칼할 때는 대추차·녹차·유자차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 출처 : 농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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