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장마철 집안 쾌적하게…행주 등 주방용품 자주 소독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6-08 조회수 5152

장마철 집안 쾌적하게…행주 등 주방용품 자주 소독
 
욕실바닥 물기 없애고 환기 신경


 장마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장마는 예년보다 3~5일 이른 이달 17~18일 제주와 남부지방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예보다.

장마철에는 높은 습도로 실내가 눅눅해지면서 곰팡이가 피고 악취가 나며 불쾌지수 또한 높아진다. 특히 실내에서 발생하는 곰팡이는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노약자나 어린이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신경을 써야 한다.

청소 전문업체 아리메이드의 서영숙 대표는 “장마철에는 수시로 점검해 곰팡이가 핀 곳은 곰팡이 제거제로 없애주고 가끔 난방과 함께 선풍기를 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서씨의 도움말로 쾌적한 실내를 유지하기 위한 집안 관리 요령을 알아본다.

 

 

#주방 청결이 가장 중요=배수망은 곰팡이와 각종 세균이 득실거릴 뿐 아니라 악취의 주범이기도 하다. 음식 찌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한다. 악취가 심할 때는 식초를 뿌린 다음 뜨거운 물을 흘려보내거나 소독용 에탄올을 뿌린다. 개수대 아래 싱크대 안쪽의 구석과 뒷면, 윗부분에도 곰팡이가 피었으면 닦아내도록 한다. 음식물 쓰레기는 모아두지 말고 그때그때 버린다. 행주나 도마도 수시로 소독해 사용해야 한다.

 

 

#욕실은 환기가 중요=욕실을 사용한 후에는 마른 걸레로 닦아 물기를 없애고 젖은 수건은 오래 걸어두지 않는다. 평소 변기와 변기 주변도 깨끗이 청소한다. 욕실에 환기팬이 설치돼 있지 않다면 평소 문을 열어두는 것이 환기에 큰 도움이 된다.

 

 

#장롱은 습기제거제로=장마철에 곰팡이와 진드기가 살기 좋은 곳 가운데 하나가 장롱이다. 습기는 바닥부터 차올라가므로 습기제거제를 장롱 안쪽 바닥에 넣어둔다. 장롱 바닥에 신문지를 두껍게 깔고 가끔 문을 열어 선풍기로 바람을 쐬주는 것도 좋다.

 

 

#신발장 습기는 드라이어로=바람이 통하지 않아 평소에도 냄새가 나기 쉬운 곳이다. 장마철에는 냄새가 더 심할 수 있는데 신발 안에 습기제거제를 넣어두거나 신문지를 겹쳐 구두 밑에 깔아두면 효과가 있다. 과자나 식품 봉지에 들어 있는 실리카겔을 모아 신발 속에 넣어도 된다. 또 10원짜리 동전 여러 개를 구석에 두면 습기가 제거되고 냄새도 가신다. 가끔 신발장의 문을 열고 드라이어로 바람을 쐬준다.
 
 
                                                                                       - 출처 : 농민신문('06.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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