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여름철 잦은 ‘식중독’ 주의 6월 가장 많이 발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6-14 조회수 4896

여름철 잦은 ‘식중독’ 주의 6월 가장 많이 발생
 
음식물 반드시 익혀 먹어야


“아이고~배야.”

일찍 찾아온 더위에다 습도도 높은 요즘 여름철 불청객인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실제로 식중독 발생 통계치를 봐도 매년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2004년 6월에는 36건 2,626명, 지난해 6월에는 16건 1,062명으로 연간 전체 발생건수의 25.3%와 18.6%를 차지했을 정도다. 전문가들은 “7~8월 한여름보다 장마철을 전후해 식중독 사고가 집중 발생하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예방법=몇가지 원칙만 지킨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음식물은 반드시 조리해서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식중독 세균은 10~60℃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므로 조리한 음식이라도 60℃ 이상이나 10℃ 미만에서 보관하는 게 안전하다. 식중독은 회 등 날로 먹는 음식뿐 아니라 익힌 고기류·달걀·유제품 등을 통해서도 많이 감염되는 만큼 먹기 전에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는 매일 지역별로 식중독지수를 발표하고 있는데 이를 참고해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도 예방법의 하나다.

 

강윤숙 식약청 보건연구원 연구관은 “여름철에는 손을 자주 씻고 뜨거운 음식은 뜨겁게, 찬 음식은 차갑게 먹는 기본적인 사항만 생활화해도 식중독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출처 : 농민신문('06.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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