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벼락 칠땐 피하는게 상책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6-29 조회수 5007

벼락 칠땐 피하는게 상책
 

삽·괭이로 농작업 말고 나무 원줄기와는 멀리


 

벼락이 자주 치는 계절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벼락은 6월부터 늘기 시작해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지난 4년 동안의 한해 평균 벼락 발생건수가 113만5,504건인데 95% 정도가 6~8월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벼락이 칠 가능성이 높은 경우 탁 트인 지형에서는 자세를 낮춘 뒤 신속하게 자동차 안이나 콘크리트 건물 안으로 대피해야 안전하다.

 

일반 주택에서도 전원 플러그를 뽑아놓고, 불을 끄는 것이 좋다. 또한 호수에서 낚시를 하거나 골프장에서 운동을 하는 것은 위험천만하므로 자제해야 한다.

 

특히 농업인의 경우 번개가 치는 상황에서 농약살포나 풀베기, 삽이나 괭이를 들고 하는 작업은 절대 피해야 한다. 농작업 도중 비가 많이 내려 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할 때도 나무의 원줄기에서 최소한 2m 정도 떨어져 몸을 낮춰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이종호 기상청 기상레이더과 과장은 “벼락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큰 변을 당할 수 있다”며 “‘지역번호+131’로 확인해 벼락이 칠 우려가 높을 때는 외출을 삼가거나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출처 : 농민신문('06.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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