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굿모닝, 바나나 굿바이, 뱃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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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07-02 | 조회수 | 5958 |
다이어트는 패션만큼이나 '유행'에 민감하다. 특히 음식물을 한 가지만 집중 섭취하는 '원 푸드 다이어트'는 일본을 통해 끊임없이 우리나라로 들어온다. 지난해 일본에서 열풍을 일으킨 바나나 다이어트가 최근 우리나라에도 상륙했다. 이 다이어트법은 아침에 깨자마자 바나나와 미지근한 물로 식사를 대신하는 것. 점심·저녁식사는 여느 때처럼 한다. 이 방법으로 살이 빠졌다는 이들의 경험담이 일본 포털 커뮤니티에 속속 올라오면서 일본에선 바나나가 품절되는 기현상(奇現象)이 생겼고, 우리나라에서도 경험담을 쓰는 블로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바나나 가격도 덩달아 상승했다. 신세계 이마트 홍보실 마장원 주임은 "작년엔 바나나 100g당 158~188원 정도였는데, 올해 초부터 100g당 248~278원까지 올랐다"며 "환율, 유가 영향도 있지만 일본에서 시작된 바나나 다이어트 열풍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침 바나나 다이어트, 어떤 원리일까. 2006년부터 이 다이어트를 창안·실천해 온 일본인 하마치(본명 와타나베 히토시)·와타나베 스미코 부부를 인터뷰했다.
키 175㎝에 60㎏대 몸무게를 유지하던 하마치씨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80㎏까지 몸무게가 불었다고 한다. 닭가슴살과 두유를 주로 먹으며 웨이트 트레이닝과 수영까지 병행했지만 몸무게는 74㎏에서 좀처럼 내려가질 않았다. 고민하는 그를 위해 약사인 아내가 추천해준 것이 바로 '아침 바나나 다이어트'. 아침 6시쯤 깨서 바나나 2~3개를 물과 함께 천천히 씹어먹고, 점심·저녁은 가능한 한 밥 위주로 챙겨 먹었다. 그는 6개월 만에 61㎏까지 살을 뺐다. 부부의 주장은 이렇다. "소화시간이 짧은 식품일수록 위를 오래 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위가 음식을 소화하느라 에너지를 많이 쓰다 보면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그 때문에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한다"는 것이다. 바나나 같은 과일은 15~20분이면 장에 도달해 흡수가 되지만 채소나 탄수화물, 단백질은 위에서 분해되고 소화되는데 3~4시간가량 걸린다는 것. 그는 "아침식사만이라도 위에 부담 없는 음식을 꾸준히 먹자는 게 '아침바나나다이어트'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또한 이들은 "찬물을 멀리하라"고 권한다. 미지근한 정도의 물이 위에 부담을 덜 주고, 신체대사를 돕기 때문이다. ◆왜 하필 바나나인가? - 출처 :단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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