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는 훈훈한 인심과 깨끗한 자연이 있는 농어촌체험마을이 어떨까! 농림축산식품부는 4~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1회 도농교류의 날 선포식’과 함께 ‘2013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월 칠석(7월 7일)을 ‘도농교류의 날’로 제정해 도시민과 농어촌 주민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 도심지에서도 농어촌을 체험할 수 있도록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을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등 범국민적인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9개도, 16개 시·군과 300개 농어촌체험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해 고향의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등을 도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도별·체험마을별로 체험마당, 카페테리아, 공동판매장 부스가 마련돼 전국을 테마여행 하듯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또, 관람객과 체험마을 참여자가 함께 하는 ‘즐거운 잔치 한마당’ 등 매일 3∼6회 특색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MBC ‘아빠! 어디가?’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송종국씨 가족이 홍보메신저로 위촉돼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식품 6차산업과 귀농·귀촌, 재능기부 등을 공유하는 등 도시와 농촌의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농어촌학생으로 구성된 재능기부단체인 ‘농어촌희망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열고, 많은 도시민들이 각종 체험행사와 공연관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기간 동안 도시민 버스투어인 ‘해피버스데이(happy busday)’를 매일 운영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민들이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경험함으로써 일상에 지친 어른들에게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기회가 되고,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과 창의력을 키우는 산 교육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농어촌에서 신나는 여름휴가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지역개발과 044-201-1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