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청소년 24만여명 스마트폰 중독 위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7-04 조회수 8961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이 인터넷 중독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는 교육부와 함께 5~6월 학령전환기에 있는 전국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청소년 170만 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3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전수진단을 실시한 결과, 24만 여명의 청소년이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위험군 24만 여명 중 위험사용군이 3만 9049명, 주의사용군이 20만 1200명이었으며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4학년 1만 372명, 중학교 1학년 10만 2602명,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중 12만 7275명이 위험군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 전수진단은 급격한 보급 확산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인터넷 과다사용 문제로 위험상태에 있거나 주의가 필요한 인터넷 중독 위험군 청소년은 10만 5000여명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인터넷 중독 위험군 10만 5000여명 중 위험사용군은 1만 1240명, 주의사용군은 9만 3912명으로 나타나 지난해 결과에 비해 위험사용군은 감소했으나 주의사용군은 증가했다.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4학년이 1만 8605명, 중학교 1학년은 4만 3346명, 고등학교 1학년은 4만 3201명이 위험군으로 조사됐다. 여가부는 진단 결과 확인된 인터넷 중독 위험군 청소년에 대해 보호자 동의를 받아 전국 인터넷 중독 대응 지역협력망을 통해 상담·치료, 기숙특화프로그램 등 중독 치유·해소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위험사용군에 대해서는 ADHD·우울증과 같은 공존질환 보유 여부를 조사해 공존질환이 없는 경우 개별 상담을 제공하고, 공존질환을 보유한 경우에는 병원 치료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년에 비해 대상자 수가 크게 늘어난 주의사용자군에 대해서는 학교별로 찾아가는 집단상담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 인터넷 중독 치유 지원을 담당하는 17개 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인터넷 중독 전담 상담사 34명이 이달 중 추가 배치된다. 아울러 인터넷과 차단된 환경에서 치유가 필요한 경우 인터넷치유학교, 가족치유캠프 등 기숙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상담·치료와 대안활동을 결합한 치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청소년에 대해서는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치유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청소년 동반자 또는 멘토를 1:1로 연결해 3~6개월간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또 여가부는 이번 조사에서 심각성이 확인된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 체계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상담·치료 매뉴얼을 개발해 중독 상담현장 및 치료 협력병원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성벽 여가부 청소년매체환경과장은 “최근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방학 기간 중 중독 성향이 심화되는 경향이 있는 만큼 가정에서 자녀들의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의: 여성가족부 청소년매체환경과 02-2075-8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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