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우리 식품업체의 할랄식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4 말레이시아 할랄 박람회(Malaysia International Halal Showcase 2014)」에 참가하였다고 밝혔다. * 할랄식품이란 : 이슬람법에 따라 허용된 것을 의미하며 일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인증을 받아야하는 식품을 의미한다. ❍ 4월 9일부터 1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이슬람 국가의 할랄 허브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개최하고 식품, 화장품, 레스토랑 등 할랄 인증을 보유한 업체만이 참가할 수 있는 할랄(Halal) 전문 박람회이다. ❍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26개국 521업체가 참가하여 할랄 산업에 대한 각 국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인근 동남아 국가뿐만 아니라, 사우디, UAE 등 중동지역에서도 많은 바이어들이 방문하여 개장 첫날 성황을 이루었다. □ 특히 우리나라는 지난 해 7월 국내에서 실시하는 할랄(Halal)인증에 대한 말레이시아 할랄인증 기구(JAKIM)로부터 동등성을 인정받아 우리 수출업체의 비용절감과 더불어 전 세계 20억 무슬림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으며, ❍ 이번 할랄 박람회에는 한국이슬람교중앙회(KMF) 할랄인증, 말레이시아 할랄인증(JAKIM)을 취득한 김치, 면류, 차류, 인삼류, 소스류, 음료류 등 8개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바이어 상담, 시식행사 등 본격적인 한국 할랄식품의 주류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 세계 인구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이슬람권 할랄식품 시장 규모는 7,000억 달러로 우리가 반드시 주목해야 할 새로운 블루오션이다.”라며 ❍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할랄식품의 우수성과 한국의 할랄인증 제도를 현지 바이어, 소비자들에게 집중 홍보함으로써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