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알리기 위해 청년 홍보대사 2기 선발 ▷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2기 온라인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 1기 해단식 동시에 열려···최우수 활동자, 환경부 장관상 수상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강원도(지사 최문순)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온라인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는 2014년 9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일대에서 193개 회원국,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등에서 약 2만 명이 참가해 개최하는 환경 분야 최대 규모의 정부 간 국제회의다. 이번 2기 서포터즈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3개월 동안 이번 총회를 알리는 청년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환경부와 강원도는 총회 폐막까지 총 3기의 서포터즈를 운영할 계획이다. 2기 서포터즈는 생태계와 자연 환경에 관심이 많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대학생 12명으로 구성됐고 개인별, 팀별 과제를 수행하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한다. 이들 대학생은 매월 총회와 관련된 기관을 방문 취재하고 관련 행사에 참가하여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게 된다. 발대식 전 같은 장소에서 1기 서포터즈 해단식도 진행한다. 1기 서포터즈는 지난 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3개월 간 총회 공식 블로그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매월 거리 캠페인을 펼치는 등 시민들에게 총회를 알리는 가교 역할을 했다. 1기 최우수 활동자는 이원석(건국대학교 보건환경과학과) 학생이 선정되었고 해단식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받는다. 이원석 학생은 “어린이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회를 알리기 위해 주력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생물다양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공식적인 활동은 끝났지만 총회와 생물다양성을 알리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상훈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준비기획단장은 “1기 서포터즈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2기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며 “대학생들의 젊은 감각과 열정으로 총회를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