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융합 농촌창조마을’ 만든다 농식품부, 지자체와 함께…스마트팜 장점에 생활편의 높여 #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팜 지원센터. 이 센터에서는 화순의 토마토 농장에 대한 기술지도와 함께 온·습도 등의 환경정보와 농가에서 축적한 생육정보 등을 분석·활용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생산량이 40% 증가하고, 온실의 관리시간은 반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처럼 원예시설, 축사 등 ICT를 접목한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성과가 본격 창출되도록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지자체 담당 공무원의 이해와 공감 아래 스마트팜을 보급·확산하고, 농촌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창조마을을 본격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과제(농식품산업의 미래성장산업화)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팜의 확산을 가속화하고 ‘ICT 기반 농촌 창조마을’을 본격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관련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4일 대전 유성 인터시티 호텔에서 워크숍도 개최했다. 참고로 ICT 기반 농촌 창조마을이란 농업·농촌에 ICT 융복합으로 농업 경쟁력 및 소득을 높이고 교육, 의료 등 농촌 생활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한 마을을 말한다. 농업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 팜 개념을 농촌 생활공간 등으로 확대 적용한 개념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까지 창조마을 표준모델(안)을 확정하고 모델의 현장 적용을 위한 하반기 9개소를 시범 조성한 후 내년부터 본격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