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6차산업화 우수제품 기획판매전 90여개 제품 온·오프라인 동시 판매 “우리 농촌이 키우고 만든 진솔한 제품을 소개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롯데백화점 서울 강남점에서 23일부터 26일까지 “우리 농촌이 키우고 만든 진솔한 제품을 소개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농식품 6차산업화 우수제품 기획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전에는 임실 두 마리목장의 요거트, 선운산야생꽃차의 꽃차선물세트 등 2015년 제2차 6차산업화 우수제품 유통품평회 등에서 선정된 14개 업체가 만든 유제품류, 차류 등 90여개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이번 제2차 농식품 6차산업화 우수제품 기획판매전은 우리 농촌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정성들여 만든 제품을 소비자가 그 가치를 알고 지속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가치소비’를 유도하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판매전 행사기간 동안 롯데백화점 강남점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롯데닷컴까지 연계돼 온·오프라인 동시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지난 제1차 6차산업화 우수제품 기획판매전에서 유통업계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강원F&B영농조합법인은 기획판매전을 통해 GS홈쇼핑몰, 현대백화점몰 등 온라인 대형 몰(Mall) 입점에 성공했다. 농식품부 앞으로도 기획판매전에 참여한 업체의 입점실적 등을 상시적으로 관리하는 등 판매전이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안정적 판로확보와 소비촉진 등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오프라인에서 추진되는 ‘6차산업화 우수제품 기획판매전’은 5월을 1차로, 7, 9,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대형마트 등에서 개최된다. 6차산업화 판로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기획판매전에서 판매실적이 높거나 소비자 평가가 우수한 제품은 목표시장에 맞는 유통 채널 입점까지 지원해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6차산업화 제품이 다양한 판매채널에서 활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우수한 6차산업화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유통품평회 및 역량강화 등을 통해 소비형 6차산업화 제품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성과지향적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