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척추를 위한 바른 자세
 

●서있는 자세=가슴을 펴고 배에 힘을 주어 엉덩이가 앞으로 당겨오게 한다. 무릎과 엉덩이는 약간 구부린 자세가 좋다. 장시간 서서 일할 경우에는 발 받침대를 이용해 한쪽 발을 교대로 고여주는 것이 좋다.

●앉아있는 자세=의자는 너무 푹신한 것보다는 조금 딱딱한 것이 좋다. 등받침과 팔걸이가 있는 것이 좋다. 바퀴 달린 의자보다는 다리가 견고한 의자가 좋다. 의자에 앉을 때는 목과 등이 일직선이 되게 하고, 허리와 등을 의자의 등받침에 밀착시킨다. 무릎이 엉덩이보다 높은 자세가 좋다.

●누워있는 자세=침대는 푹신한 것보다는 딱딱한 것이 좋다. 반듯하게 누울 때는 무릎을 구부리고, 무릎 밑에 베개 등을 고이는 것이 좋다. 옆으로 누울 때는 무릎과 엉덩이를 구부리고 눕는 것이 좋다. 엎드려 자는 것은 좋지 않다.

●물건을 드는 자세=무릎을 편 상태에서 상체만 앞으로 구부리는 것은 허리에 심한 무리를 준다. 바닥에 있는 물건을 들어올릴 때는 먼저 무릎을 구부려 쪼그리고 앉은 후 물건을 몸 가까이에 끌어안아 다리 힘으로 일어서는 것이 좋다. 물건을 들어 나를 때는 등에 지고 나르는 것이 좋다.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꺼낼 때의 자세=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꺼낼 경우는 반드시 발 받침대를 사용해야 하며, 팔을 무리하게 뻗어서 꺼내는 것은 좋지 않다.

●물건을 옮길 때의 자세=가능한 한 몸 가까이에 물건을 밀착시키고 옮기도록 한다. 방향을 바꿀 때는 물건을 든 상태로 몸을 비틀지 말고 몸 전체를 돌리는 것이 좋다. 손수레는 가능하면 미는 것이 당기는 것보다 안전하다.

●운전자세=운전할 때는 운전석 의자를 앞으로 당겨 무릎이 엉덩이보다 높게 위치하도록 한다. 운전대는 가까이 잡고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해 등과 허리가 의자에 밀착되도록 한다. 장시간 운전은 피하는 것이 좋고, 허리에 통증이 있을 때는 운전을 안 하는 것이 좋다.
 
 
                                                                                                     - 출처 : 농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