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발냄새·무좀 안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6-28 조회수 4741

발냄새·무좀 안녕~
 

발가락 사이 꼼꼼히 씻은후 물기 없애야 
 
   
여름철에는 발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하루 종일 신을 신고 있으면 발이 땀으로 축축해져 무좀이 생기거나 발 냄새가 나기 쉽기 때문.

 

특히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무좀이나 발 냄새가 생길 확률이 더 높아진다.

 

박혜상 호산나피부과 전문의는 “땀 등으로 축축한 발은 곰팡이균이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이어서 무좀에 걸리기 쉽다”면서 “발을 깨끗이 씻고 완전히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의 도움말로 여름철 발 관리 요령을 살펴본다.

 

◆무좀=곰팡이균이 번식해 생기는 대표적인 발 질환. 발가락 사이에 작은 물집이 생기고 피부가 벗겨

지면서 가려울 뿐 아니라 긁으면 습진같이 질척거리는 게 일반적인 증상이다. 무좀도 감기와 같아서

치료를 받으면 낫고, 균이 침투하면 재발한다. 여름, 특히 장마철에는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내 발가락

사이까지 꼼꼼하게 씻은 다음 깨끗한 수건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면 양말을 신어

땀 흡수와 통기를 좋게 하고, 땀이 나면 양말을 수시로 갈아 신는다.

 

◆발 냄새=평소 발 냄새가 나던 사람도 여름에는 증상이 더 심해진다. 발을 씻은 뒤 마른 수건으로

꼼꼼히 닦아주는데 발가락 사이를 선풍기나 드라이어로 말려주는 것도 좋다. 발 냄새가 심할 때는 녹

차 티백을 우린 물에 발을 담그고 티백으로 발가락 사이를 문질러주면 냄새가 줄어든다. 신발이 젖지

않도록 하고, 신발장에 습기 제거제나 곰팡이 제거제 등을 넣어 둬도 냄새를 줄일 수 있다.

 

◆각질=맨발에 샌들을 신게 되면 통풍은 잘 되지만 딱딱한 샌들 바닥 때문에 발바닥이 딱딱해지고 굳

은살이 생기기 쉽다. 발 뒤꿈치에 드러난 각질은 보기도 싫지만 심할 경우 통증까지 일으킨다. 일주일

에 한번 정도 따뜻한 물에 불려 각질 제거제로 긁어낸 다음 발 전용 로션이나 크림 등을 발라준다. 이

렇게 해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곰팡이에 의한 무좀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한다.
 

                                                                                                 - 출처 : 농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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