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환절기 9월, 알레르기성 비염 진료환자 급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9-24 조회수 4548
환절기에 자주 나타나는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9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지난 2008년 45만7032명에서 2012년 59만60명으로 연 6.6% 증가했다. 이어 해당 기간 진료환자 추이를 월별로 분석한 결과 환절기인 3·4월과 9·10월에 진료환자가 많았다. 또 환자 증가로 인한 진료비도 같은 기간 208억원에서 275억원으로 연 8.7% 증가했다.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를 인구 10만명당 연령대별로 살펴봤을 때, 지난해에는 9세 이하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10대가 이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아동·청소년기에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정현 교수는 “집단생활을 활발하게 하면서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항원에 본격적으로 노출되는 시기인 데다 사춘기 등 호르몬 변화가 활발해 알레르기 항원에 감수성이 증가하므로 발생률이 높다”고 말했다.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를 성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는 같은 기간 남성 환자가 27만1679명인 데 비해 여성 환자가 31만8381명으로 약 1.2배 많았다. 인구 10만명당 기준으로 해도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많았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과 같은 증세가 특정 계절에만 발병하는 것을 말하며 꽃가루가 대부분 원인이다. 특히 환절기인 봄과 가을에 집중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체력소모가 많은 일을 피하는 것이 비염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또 창문을 막아 꽃가루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 비염 증상이 나타나면 만성화하지 않도록 제 때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의 :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02-3270-9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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