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한국인 갈수록 덜 걷고 뚱뚱해져…건강행태 미흡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4-09 조회수 4776
고위험음주율 계속 증가…남성 흡연율도 정체상태 질병관리본부,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 우리나라 국민들의 걷기 등 신체활동은 계속 줄어들고 이에 반해 체질량 지수가 기준 이상인 비만인구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위험음주율도 계속 늘어나고 남성의 흡연율도 정체상태를 보여 국민들의 건강행태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역사회의 건강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실시했으며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253개 시군구 보건소와 함께 시군구별평균 900명의 표본을 추출, 매년 조사하는 조사체계로 약 22만명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흡연·음주·안전·운동·식생활·비만·구강·정신건강·검진·질환 이환 등 258개 조사문항(180개 지표)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1회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비율은 38.2%로 나타났다. 걷기 실천율은 2008년 50.6%, 2012년 40.8%로 2008년 조사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다. 반면 비만율 2008년 21.6%, 2012년 24.1%, 2013년 24.5%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고위험음주율(남자는 한 번의 술자리에서 7잔 이상, 여자는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비율)은 2012년 16.1%에서 2013년 18.6%로 오히려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남자 현재흡연율은 약간 감소하고 있으나 2012년 46.4%에서 2013년 45.8%로 정체상태를 나타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3명 중 1명은 흡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자 현재흡연율은 강원이 48.6%로 가장 높았으며 제주 48.5%, 충북 47.8% 순으로 높았다. 서울지역 남성의 흡연율이 41.7%로 가장 낮았으며 세종 41.9%, 전남 43.4%도 전반적으로 흡연율이 낮았다. 시·도 단위 고위험음주율은 대구 14.9%, 울산 15.6%, 광주 16.8% 순으로 낮게 나타났고 이에 반해 강원 21.5%, 제주 19.9%, 경남 19.7%의 비율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은 제주 28.3%, 강원 27.2%, 인천 25.8% 순으로 높았고 대전 21.5%, 전남 23%, 대구 23%가 낮게 조사됐다. 걷기 실천율은 서울 55.9%, 대전 50.3%, 인천 48.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맞춤형 지역보건사업을 기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반”이라며 “결과자료가 지역 실정에 맞는 통합 건강증진사업의 활성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등에 필수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2008-201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를 일반 국민들에 공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건강조사 홈페이지(http://chs.cdc.go.kr)를 통해 자료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 043-719-7395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일 조회수
37

치아를 하얗고 뽀얗게

2006-04-28 4,245
36

체질별 좋은 음식, 나쁜 음식

2006-04-27 13,129
35

한국인 장수음식 8가지

2006-04-21 4,122
34

'겉몸짱' 보다 '몸속짱'을 만들자

2006-04-19 4,630
33

컴퓨터 증후군

2006-04-18 5,640
32

술에관한 상식과 노하우 - 여성미용에 좋은술~~

2006-04-14 4,780
31

콩나물국·미역국 등 맑은 국 위암 줄인다

2006-04-10 4,869
30

민간요법 - 한번 먹어봐! 감기 문제없어!

2006-04-06 4,805
29

마늘 비만 막아준다

2006-04-03 4,345
28

에너지 음료에 카페인 많다

2006-04-03 4,439

로그인하시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