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농어촌 응급환자, 원격협진으로 거점병원 진료받는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5-12 조회수 7367
농어촌 응급환자, 원격협진으로 거점병원 진료받는다 8일부터 6개 지역 32개 응급실 시범사업 시작 대도시 거점병원의 응급전문의가 원격으로 농어촌 취약지의 응급환자를 진단하거나 치료하는 원격협진이 도입된다. 보건복지부는 8일부터 도시-농촌 간 응급의료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대도시 거점병원 전문의의 지식과 경험을 농어촌 취약지 응급환자 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 취약지 원격협진 네트워크’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에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거점병원 전문의를 호출하고 CT 등 영상, 음성, 진료기록의 실시간 공유가 가능한 원격협진시스템을 통해 자문을 받아 응급환자를 진료하게 된다. 또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협진할 수 있어 취약지 응급실 의사, 거점병원 응급전문의, 거점병원 후속진료과 전문의 3자간 협력진료도 가능하다. 응급환자가 이송되는 동안 거점병원에서는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받을 준비를 할 수 있어 응급수술까지의 시간도 단축된다. 복지부는 원격협진으로 충분한 전문지식을 갖춘 인근 대도시 거점병원 전문의와 환자의 상태를 가장 잘 아는 취약지 응급실 의사가 협력해 대도시까지 이송되지 않더라도 질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범사업에는 인천길병원, 제주한라병원, 춘천성심병원, 안동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목포한국병원 등 6개 거점병원과 26개 취약지 응급실 등이 우선 참여한다. 참여 의료기관은 연말까지 10개 거점 병원을 비롯한 70개 취약지역 의료기관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아울러 응급상황에서 거점병원과 취약지병원이 신속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상시적인 지역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작업도 병행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역내 협력체계가 구축되면 거점병원은 지역내 리더쉽을, 취약지병원은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보낼 수 있는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 취약지의 응급의료 인프라는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다.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군 지역은 2003년 43개 지역에서 현재 11개 지역까지 줄어들었으며 취약지 응급의료 지원예산도 2006년 37억원에서 올해는 294억까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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